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35)이 지난해 국내 최고의 분양가를 기록했던 '워너청담'을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측은 13일, 지난해 초 워너청담 74평을 분양받았다고 전했다. 워너청담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해 있으며, 구 SM엔터테인먼트 부지에 생기는 고급 아파트단지로 알려져 있다.

지드래곤이 분양받은 아파틑의 분양가는 약 150억에서 180억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지드래곤의 친누나 디자이너 권다미 역시 같은 아파트를 분양받았다. 배우 김민준과 2019년 결혼한 그녀는 지드래곤보다 더 넓은 83평형 복층구조를 선택했다.

워너청담은 지난해 국내 최고의 분양가인 350억원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해당 공동주택은 지하 4층~ 지상 20층의 16규모 가구로 알려져있다. 각 층마다 한 가구씩만 거주하는 초고급형태이다.

워너청담의 가장 큰 특징은 '스카이 개러지'라고 하는 슈퍼카 전용 리프트가 있다는 것이다. 이 리프트를 통해 집안에 주차할 수 있으며, 슈퍼 펜트하우스는 4대까지 가능, 나머지 세대는 2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다.

또 한강뷰와 한강변이 보이는 조망권을 갖추고 있으며 공용 와이너리, 인피니티 풀도 함께 들어설 것으로 알려져있다. 워너청담의 주변에는 청담 초, 중, 고가 있으며 백화점, 명품거리, 로데오거리 등의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WORK HARD... 올해는 컴백할까

사진=위너청담

지드래곤이 분양받은 워너청담은 모든 세대들이 다른 아파트들과는 다르게 층고가 무려 3.2m 가량 설계됐다. 듀플과 슈퍼펜트하우스는 7m이상이며 층고가 높아 확 트인 시야로 답답하지 않은 분위기, 조망권도 확보된다.

현재 지드래곤은 2021년 국내에서 최고가 아파트로 알려져 있는 나인원한남 펜트하우스를 약 164억원에 매입해 거주 중 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2013년에는 성수동1가에 갤러리아 포레(30억 3천만원 매입)도 보유하고 있어 그의 재산수준을 궁금해하는 누리꾼들이 많다.

한편 최근 지드래곤은 오랫동안 몸 담고 있던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이에 YG측은 "광고나 기타 활동 등에 대해 별도 계약으로 협력중이며, 음악 활동 재개시 추가적은 계약을 협의할 예정이다. 지드래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지드래곤이 빠진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3%가량 하락했다.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8일, "워크 하드(WORK HARD)라는 글과 함께 음악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프로듀서 24'의 사진을 게재했다.

프로듀서 '24'는 지디, 블랙핑크, 전소미의 히트곡을 작곡한 인물로, 앞서 올해 초 지디는 "여러가지 다양한 활동으로 찰아뵐 예정. 앨범도 준비 중" 이라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