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가수겸 프로듀서 데프콘(나남뉴스)
힙합 가수겸 프로듀서 데프콘(46)이 아이를 갖고 싶다며 별안간 결혼을 선언해 그 발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데프콘은 12월 25일(월) 유재석이 MC를 맡고 있는 유튜브 뜬뜬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이 자리에서 데프콘을 향해 결혼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데프콘은 “있다”고 대답했다.
특히 데프콘은 “아이가 너무 갖고 싶다. 빨리 결혼해서 빨리 애를 낳고 싶다”며 결혼할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현재 짝찾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ENA SBS Plus 에서 송해나, 이이경과 함께 진행을 맡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솔로인 결혼적령기의 남녀가 출연해 인연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예능인데 진행자인 데프콘 역시 현재 솔로다.
데프콘은 현재 교제 중인 여자친구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구나 크리스마스와 함께 연말이 다가오자 데프콘은 외롭다고 언급했다.
특히 데프콘은 “연예 프로그램(나는 솔로)을 진행하다보니 많이 외롭다. 이제는 좀...”이라며 외로움을 드러냈다.
데프콘은 최근 소개팅 자리가 들어왔으나 이를 수락할지 여부를 두고 크게 고심에 빠졌다.
데프콘은 “최근에도 누가 소개팅을 해주겠다고 하는데 주선자들 생각하니 힘들더라. 그래서 현재 소개팅을 할 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데프콘은 박명수의 조언을 언급하기도 했다. 데프콘은 “명수형이 그러더라 직업적으로 별개라고 생각하지 말고 일터라거나 자연스럽게 (인연을) 찾아보라고. 그게 가장 괜찮다고 하더라”라며 말했다.
예능 출연하며 두각...MC 등 종횡무진 활약
사진 출처: 데프콘 인스타그램
1977년 1월 6일 전라북도 태생인 데프콘(본명: 유대준)은 전주공업고등학교(건축과)에 입학했으나 학업을 다 마치지 않고 중퇴한다. 데프콘은 이후 검정고시를 통해 고등학교 졸업장을 딴 뒤 전주대학교(기독교학)에 입학했다.
데프콘은 졸업 후 힙합계 전설인 닥터 드레의 영향을 받아 힙합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가수 데뷔 후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개그맨 정형돈과 함께 형돈이와 대준이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발매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데프콘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 , , ,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각인되기 시작했다.
그는 예능을 통해 인간적인 캐릭터를 바탕으로 입담이 너무 좋아 큰 사랑을 받은 것이다. 그는 과거에 “음악은 나에게 상처만 줬지만 예능은 나에게 희망을 줬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데프콘은 현재 힙합 가수겸 프로듀서 등 뮤지션이기도 하지만, MC로 활동하는 등 방송인이기도 하다. 그는 현재 와 함께 에 출연하며 연일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