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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자, "직책을 잘 리행하여 향촌진흥에 조력하련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6.30일 15:59



"우서기는 실사구시적으로 마을사업을 잘하고 있어요. 우리 촌민들에게 실질적인 문제들을 많이 해결해주었어요." "우서기는 친절하고 마음이 따뜻한 분이요. 우리는 우서기한테는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어요"...

  촌민들이 말하는 이 우서기는 바로 2022년 '청풍간부'로 평선된 반금시 반산현 호가진 홍봉촌 주촌 제1서기 우영자(1972년생)다. 우영자는 우수 공산당원이자 료녕사회과학원 과학연구관리부 외사사업판공실 주임이다.

  자원적으로 농촌사업 신청

  2021년 상급에서 농촌에 제1서기를 파견한다는 통지가 나왔다. 남들은 가정을 떠나 농촌으로 가는 데 뒤걸음쳤지만 30년 당령인 우영자는 자원적으로 농촌사업을 하러 가겠다고 단위에 신청했다. 그해 9월초 그는 반금시 반산현 호가진 홍봉촌 제1서기로 파견됐다.

  당조직 건설 잘해 향촌진흥에 조력

  비록 기층업무경험이 부족하지만 그는 신속하게 마을 당조직 건설, 마을 경제 발전, 촌민을 위한 실질적인 문제 해결 등 중심업무를 둘러싸고 당원으로서의 초심을 잊지 않고 주촌 제1서기의 책임과 사명을 명기하고 촌민들을 인솔하여 향촌진흥에 조력했다.

  "홍봉촌은 당조직 건설이 박약해요. 당조직 건설을 잘해 강촌부민을 추진하고 향촌진흥을 조력하는 것이 저의 주촌사업의 주요임무예요."

  주촌후 그는 우선 당조직 건설사업을 틀어쥐고 기층사상건설을 강화했다. 사업순서를 규범화하고 촌민위원회를 도와 여러 관리제도, 회의제도, 학습제도와 유관 감독체계를 보완했으며 마을의 재무공개와 사업공개제도를 보완했다. 3회1과, 2학1작(三会一课,两学一做)학습을 상시화, 제도화했으며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촌간부와 당원들을 조직하여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지시 정신과 20대 당대회 정신을 학습했다.

  특히 2022년 코로나19 방역통제시기 그는 신속히 방역1선에 뛰여들었다. 대낮은 물론 저녁에도 촌민위원회 판공실에서 당직을 서면서 코로나19 방역통제사업을 지휘하며 마을의 안전을 수호했다. 코로나19 예방통제가 가장 심각한 시기, 농호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비닐하우스 농산품을 안전하게 판매장으로 운송해나가는 것이였다. 우서기는 코로나19 핵산검사를 상시화하고 매주 적어서 한차례씩 마을 전민 핵산검사를 진행하면서 마을의 농산품이 순조롭게 운송될 수 있도록 유력한 보장을 제공해주었다. 코로나19가 가장 심한 시기에도 방역통제사업을 잘해 마을의 농산품이 순조롭게 운송되였고 농산품 적체(滞销)현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그해 이 마을 비닐하우스 농호들의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할 때마다 촌민들은 상급 령도들과 우서기를 비롯한 마을 간부들이 방역사업을 잘하였기 때문에 큰 덕을 보았다고 감탄해하군 한다.

  촌민들 도와 농산품 판로 확장

  홍봉촌은 호가진에서 제일 큰 방울토마토 산지이다. 이 알칼리성 토지에서 재배된 토마토(碱地柿子)는 비타민A, C가 풍부하여 영양이 풍부하고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기에 시장에서 인기다. 지금 이 마을의 절반 이상의 농호들이 비닐하우스 알칼리성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비록 토마토재배에 아무런 경험이 없지만 우영자는 매일 아침마다 논밭과 촌민들의 비닐하우스를 돌아보며 촌민들의 고민을 듣고 그들이 부딪친 문제들을 해결해주기 위해 노력했다. 한번은 토마토가 익기 전, 가지가 자꾸 꺾여져 농호들이 어떤 약품을 써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이 사실을 안 우영자는 바로 사진을 찍어 심양농업대학 전문가에게 자문, 해결방법을 찾아내여 농호들을 도와주었다.

  그 뒤로 그는 촌민들에게 기술 련결 및 경험학습을 전개했다. 료녕대학 현대농업과학기술원과의 기술 련계를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마을 관련 책임자를 인솔하여 영구 로변구 광명농업과학기술산업단지를 방문해 토마토재배 프로젝트를 조사하고 농업 산업단지 건설 경험을 학습했다.

  그는 또 적극적으로 여러 인맥을 동원하여 본촌의 특색농산품 판로를 확장해나갔다. 료녕성의 여러 기업인사를 초청해 마을의 프로젝트를 고찰하도록 추진했고 홍봉촌의 우세와 특색농산품을 홍보하고 소개했다. 그 외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관, 학교와 기업 및 기관 단위를 적극적으로 련락하여 위챗 미니프로그램 개발, '제1서기 농촌시장에 참가' 등 방식을 리용해 촌민들을 도와 게밭 입쌀(蟹田大米), 참게, 방울토마토 등 특산물을 10만여원 판매했고 이 마을 특산물이 심양의 여러 대형 슈퍼마켓에 납품될 수 있도록 여러모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지금 이 마을은 비닐하우스가 347동, 1무당 생산량이 5,000킬로그램에 달한다. 그의 추진하에 지금 이 마을의 농산품은 길림, 반금, 영구, 대련, 연변, 심양 등 도시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남방 시장도 진출중에 있다.

  "촌민들을 위한 일은 작은 일이 없다. 모두 큰일이다"

  우영자는 늘 "군중들의 일이라면 작은 일이 없다. 모두 큰일이다"고 말하면서 적극적으로 방법을 강구해 촌민들의 난제를 해결했다.

  촌민들의 건강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반금시중심병원 비뇨외과 당지부와 함께 당지부 공동 건설 및 무료 진찰활동을 전개했다. 그날 반금시중심병원에서는 비뇨과, 내분비과 및 심혈관 등 분야의 전문가를 파견하여 촌민들에게 무료 진찰(혈당 측정, 심전도, 컬러 초음파 등)을 해주었고 1만원어치나 되는 약품을 무료로 전달했다. 이날 우서기의 주선으로 이루어진 무료 진찰활동에서 한 촌민이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고 무사히 퇴원했다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이 마을에 신체가 좋지 않은 한 로인은 가정모순으로 식구들이 뿔뿔이 흩어져 십여년 동안 홀로 외로이 살고 있었다. 이 로인은 가정방문한 우서기에게 만년에 자식들과 화해하고 싶다는 소원을 토로했다. 우서기는 여러곳에 수소문해 로인의 자식들과 련락했고 자식들을 설득해 아버지와 화해하도록 도와주었다.

  올봄 그는 또 차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까지 떠나 조부모 슬하에서 힘겹게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마을의 한 어린이의 상황을 당지부 공동 건설 부문 료녕사회과학원 농촌발전연구소 당지부와 련락하여 위문활동을 벌였다.

  비록 짧디 짧은 2년이지만 우영자는 성심성의껏 인민을 위해 복무하겠다는 신념으로 당이 맡겨준 향촌진흥사업을 착실히 추진해왔다. 우영자는 농촌사업을 하고 있는 동안은 끝까지 자신의 지혜와 힘을 모아 홍봉촌의 향촌진흥에 조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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