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 26)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 26)이 “썸남이 있었다”고 고백하는 등 라디오 방송을 통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방출했다.
유튜버 쯔양은 최근 KBS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게스트로 출연하며 숨겨진 이야기들을 꺼내놨다.
쯔양은 이날 “썸남이 있었다. 지금은 남자친구가 없지만 잘 챙겨주는 사람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현재 연예하고 있지 않지만 만일 연예를 하게 된다면 식비는 자신이 부담하겠다고도 했다. 쯔양은 “만일 연예하게 된다면 밥값은 내가 다 내겠다”고 밝혔다.
쯔양은 많이 먹어도 살이 잘 붙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위는 일반인과 별 차이가 없다고 한다. 그녀는 최근 몸무게가 불었다고 털어놨는데 과거 그녀의 체중은 47kg이었으나 3kg이 찌면서 현재는 50kg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예능 출연과 관련해서도 입장을 전했는데 쯔양은 “시청자들이 모두 제게 노잼(재미가 없다)이라고 해서 예능 출연은 부담스럽다. 제가 웃긴 타입은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한 번 갔던 무한리필 가게 다시 안 가"
사진 출처: 유튜브 채널 '쯔양'
그녀는 이어 무한리필 가게를 자주 찾았었던 일화도 공개했다. 쯔양은 과거 돈이 없던 시절 무한리필 식당을 자주 찾았다고 한다. 그녀는 “무한리필 사장님께 너무 죄송해 한 번 갔던 가게는 다시 가지 않는다”며 폭소를 자아냈다.
쯔양은 유튜브에서 먹방계의 전설로 불리울 정도로 유명한 유튜버다. 그녀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무려 849만 명에 달한다.
그런 그녀도 처음 유튜버를 막 시작할 당시만해도 부모님이 크게 걱정했다고 한다. 쯔양은 “처음 유튜브 방송을 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이 우실 정도로 걱정을 많이 하셨다. 그러나 요즘은 안 올라오면(영상 업로드) 걱정을 하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식비가 모자라 유튜브 방송을 처음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처음에는 하루 만 원만 벌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방송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는 지금 직장 생활하는 친구들에 비해 큰 돈을 벌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 및 방송 오가며 종횡무진"
한편 1997년 서울에서 태어난 쯔양은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강대학교에 진학했다. 그녀의 본명은 박정원으로 이름 정원에서 초성을 따 'ㅈ', 'ㅇ' 에서 어울리는 이름을 찾다가 현재의 쯔양으로 방송명을 정했다고 한다.
유튜버로 유명해지면서 그녀는 지난 2019년 제27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예능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쯔양은 유튜브 채널 뿐만 아니라 방송에도 출연하며 자신을 알리고 있는데 실제로 그녀는 MBC '놀면 뭐하니'를 비롯해 MBC '라디오 스타', JTBC '아는 형님', KBS '6시 내고향', '아침마당'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그녀는 현재까지도 유튜브 채널과 방송 등을 종횡무진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