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8일, '십오야' 채널에 ‘서준에게 감사함을 표현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나영석 PD가 직접 준비한 수제 도시락으로 박서준을 깜짝 방문했다. 나피디는 “서준에게 이런 걸 직접 해주는 게 웃기겠지만, 그냥 감사해서 이렇게 왔다”며 부끄러운 듯 했다. 그리고 “서준이 이 도시락을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며 촬영장으로 달려갔다.
박서준이 대기실에 도착하자, 그에게 전달된 프랜카드를 보며 놀라워했다. 박서준은 “여기서 이런 걸 받을 줄 몰랐다”며 눈을 휘둥그렸고, 나피디는 “이것은 ‘감사의 의미 1탄’ 우리의 콘텐츠”라며 첫 번째 게스트로 초대했다고 설명했다. 나피디는 “서준과 함께한 지 6년,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 이렇게 전하고자 했다”며 감사의 의미를 전했다.
나피디가 준비한 수제 도시락을 박서준에게 전달하며, 그 안의 특대형 전복과 완두콩 모양의 하트는 둘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서준은 “이런 걸 예상했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나피디는 “이렇게 준비한 이유, 그냥 감사해서였다”며 운을 뗐다.
나피디는 “삼시세끼 산촌편에서 갑작스럽게 게스트가 필요할 때, 박서준에게 연락을 했고 그는 즉시 참여하겠다고 했다”라며 “그 순간에 나는 그를 정말 감사하게 느꼈다”고 언급했다. 박서준은 “그때 ‘이태원 클라쓰’ 촬영 중이었는데, 운이 좋게 쉬는 날이었다”라며 웃었다. 이에 나피디는 눈물을 흘리며 감동의 눈빛을 보였다.
그리고 나피디는 “'여름방학' 첫 촬영 전날에도 박서준이 도와줬다”라고 회상했다. 박서준은 “그때는 ‘드림’ 촬영 중이었고, 목소리가 나지 않아 촬영이 힘들었다”라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나피디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 것이 정말 감사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나피디는 “박서준이 ‘윤식당2’에서 최우식을 추천해줄 때, 그의 진심이 느껴졌다. 그는 친구의 장점만을 생각하고 추천했다”라며 감동을 표현했다. 박서준은 “저는 그저 맡긴 일에 최선을 다하려는 마음 뿐이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나피디는 박서준의 성실한 태도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했다.
박서준, '하트 포즈' 안 해 태도 논란?…'샤넬 지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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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최근에 불거진 태도 논란에 관해 해명에 나서자, 그가 지난달 이벤트에서 '하트 포즈'를 취하지 않았던 이유가 브랜드의 지시에 따른 것임이 확인됐다.
박서준은 지난달 27일 '샤넬'의 하이 주얼리 이벤트에 참가했을 때, 기자들의 손 하트와 볼 하트 포즈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이행사에서 함께 참여한 배우 박형식 역시 그랬다.
다른 연예인들은 이후 포토월에서 하트 포즈를 취하자, 박서준과 박형식에 대한 태도 논란이 일었다. 특히 박서준이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 인사 때, 박보영의 머리띠 제안을 거부한 사건이 불거진 이후로, 그의 '샤넬' 행사의 행동이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은 브랜드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밝혀졌다. 8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행사의 연예인 참석자들에게는 특정한 포즈 지침이 내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샤넬'은 이번 행사의 콘셉트에 부합하는 '시크한 포즈'를 요청하며, '손 하트 포즈'와 '볼 하트 포즈'는 최대한 자제하도록 요청했다. 이러한 지침으로 인해 박서준과 박형식은 하트 포즈를 취하지 않았던 것이다.
후반부에 연예인들이 하트 포즈를 취한 것은 행사의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풀어지면서 발생한 것이라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