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미우새'에서 고우림이 김연아와 러브스토리에 이어 셀프 자랑타임을 이어갔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고우림이 출연했다.

이날 고우림이 출연, 김연아 남편이기도 한 그의 등장에 모벤져스들도 "여왕이 좋아할 만하다"며 그의 선한 비주얼에 빠져들었다. 그러면서 "이제 김연아와 닮아, 말하는 목소리도 좋다"고 하자그는 "이제 닮아간다"며 수줍게 미소지었다.

앞서, 5살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2018년 아이스쇼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3년만에 교제끝에 지난해 10월 결혼 발표를 했다. 결혼식에서 사회는 신동엽이, 축가는 포레스텔라 멤버들이 맡았다.

신동엽은 "결혼식 전 셋이 식사했다, 구체적인 내용 들으면 너무 대단하다"며 "고우림이 김연아 빙상 속 무대를 보고 첫눈에 반해 , 김연아가 감사인사하러 왓는데 그때 벌써 지금 아니면 영원히 후회할 것 같았다고 해 용기를 냈다더라"며 러브스토리를 언급했다.

고우림은 "연아씨보다 연하라, 고백 전에 연하인게 마음에 걸려, 진정성이 떨어질 것 같았다"며 "근데 '용기있는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말이 떠올랐고, 성숙한 모습으로 다가가서 마음을 표현했다"며 설레는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김연아의 남편으로 셀프자랑 타임을 가졌다. 그는 "연애초기부터 결혼까지 꾸준히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술담배도 안 하고 친구와 약속도 없어, 집돌이니까 아내 입장에서 좋았을 것 같다"고 답했다.이에 서장훈은 "친구없는 것이 자랑이다? 김연아 차지하려고 친구를 다 끊은거냐"고 하자 고우림은 "뭐 그렇다 그런 거 같다"며 웃음짓게 했다.

포레스텔라 고우림, 김연아와의 스윗한 비밀 연애 시절을 공개했다.

사진=걸어서 환장속으로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 포레스텔라의 막내, 고우림이 그룹 멤버들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와 함께 경상북도 문경을 방문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해당 방송에서는 고우림이 준비한 특별한 음식을 먹으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고우림과 김연아의 연애 스토리는 주요 화제로 부상했다.

조민규는 "우림의 결혼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는 믿기 어려웠다. 사실을 알게 되기 전까지는 믿지 못했었어"라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배두훈은 "우림이 그 사실을 숨겼다가 나중에 공개했다. 그런데 조형이는 이미 알고 있었다고"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는 MC 박나래가 "언제부터 연애 사실을 알았는지"라는 질문을 던졌고, 고우림은 "멤버들은 제 연애를 초기부터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MC 규현이 농담으로 "처음부터 연애를 밝혔냐?"라고 질문하자, 강형호는 "우림이는 자랑스러워서 바로 알렸다"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강형호는 "비밀 연애 사실을 제가 가장 먼저 알게 됐다. 어느 날, 고우림이 핸드폰 바탕화면에 있는 그와 김연아의 손을 함께 잡은 사진을 보여줬다"라며 고우림의 귀여운 자랑 태도를 드러냈다.

고우림은 "솔직하게 '우리 연애해요'라고 말하기가 어려워서 핸드폰을 통해 암시했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한 "멤버들이 내 연애와 결혼 준비 과정에서 항상 옆에서 지켜봐주며 도와줘서 감사하다"라며 감동을 표현했다.

결혼 생활에 대한 조언도 나누었다. 고우림은 "김연아와 자주 '평범한 일상에서의 작은 배려가 중요하다'는 주제로 대화한다"라며 "특별한 행동 보다는 일상에서의 작은 배려와 애정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