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하고, 증가속도도 전 세계 선두권을 유지해 다음과 같은 10가지 하이라이트가 돋보였다.

　　　하이라이트1: 전기자동차 등 해외무역 상품 부각

　　전기자동차, 리튬이온 축전지, 태양전지 등 해외무역 상품의 합계 수출이 61.6% 증가해 전체 수출 1.8%P 성장을 이끌었다. 전 세계 절반 이상의 신에너지 자동차가 중국 길거리를 누빈다. 7월 3일, 중국 2000만 번째 신에너지 자동차가 광주자동차(廣汽) 산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온(Aion·埃安) 생산라인에서 출하했다. 첫 번째 차량부터 1000만 번째 차량까지 27년이 걸렸고, 1000만 번째 차량이 2000만 번째 차량을 돌파하기까지는 고작 17년 걸렸다.

　　　하이라이트2: 더욱 탄탄해진 실무경제

　　실무경제는 중국 발전의 밑천이다. 중국은 전 세계 50%에 달하는 풍력발전 설비, 80%에 달하는 태양광 설비를 생산하고, 크루즈,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항공모함 ‘3대 보석’으로 불리는 조선업 경기가 호황이며, 제조업의 첨단화·스마트화·녹색화 발전이 새로운 단계에 올랐다.

　　　하이라이트3: 발전 ‘록색함량’ 상승

　　상반기 중국 전체 공기질 수준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수질 우량 비율도 전년 동기 대비 2.1%P 상승했다. 단위 GDP당 에너지 소모가 전년 동기 대비 0.4% 하락했다. 더욱 파란 하늘, 더욱 푸른 땅, 더욱 맑은 물로 인해 발전의 ‘녹색함량’이 더욱 높아졌다.

　　　하이라이트4: 국산영화의 흥행 성공, 문화·관광 산업의 비약적 발전

　　상반기, 전국 영화 박스오피스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2.9% 증가하고, 관객수도 51.8% 증가했다. 영화 붐은 문화·관광 붐도 동반하기 때문에 새로운 소비 패턴을 만들어내 1~7월 사회소비품 소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하고, 서비스 소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해 소비시장의 활력을 보여준다.

　　　하이라이트5: 중국발 유럽행 화물렬차 ‘가속질주’가 발전의 신성장 동력 촉진

　　7월 29일까지 올해 중국발 유럽행 화물렬차는 루계 1만 편이 운행되였다. 1~7월 중국은 ‘일대일로’ 연선국가에 대한 합계 수출입액이 8조 600억 원으로 7.4% 증가했다. 유럽행 화물렬차가 국제 물류 통로를 원활히 함으로 연선지역 경제 회복과 호전을 이끌었다.

　　　하이라이트6: ‘절대성적’에 드러난 강한 실력과 회복성

　　1~7월 규모 이상(년간 매출액 2000만 원 이상) 공업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고, 상반기 도시 신규 취업자 수가 678만 명이며, 1인당 가처분소득이 실제 5.8% 증가했다. 중국은 세계 2위 경제체, 제1위 공업국 지위를 이어가며, 제조업 규모가 13년 련속 세계 1위를 차지해 경제력, 과학기술력, 종합 국력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했다.

　　　하이라이트7: 거대한 시장 공간, 왕성한 발전 동력

　　협력발전은 장족의 진전을 가져오며, 중부와 서부 지역내총생산(GRDP)은 전체에 차지한 비중이 2012년 21.3%, 19.6%에서 2022년 22.1%, 21.4%로 증가했다.

　　유럽의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가 톈진(天津)에 두 번째 생산라인을 건설하고, BMW 6세대 동력배터리 사업이 심양전면 가동되면서 올해 상반기 신규 외국투자기업이 35.7% 증가했다. 4월에 등록된 민영기업이 5000만 개를 돌파했다.

　　　하이라이트8: 핵심CPI 증가폭 안정화

　　상반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 7월 CPI가 전월 대비 반등하면서 0.2% 상승했다. 약 6개월 만의 첫 상승이며, 전년 동기대비 0.3% 하락했다.

　　　하이라이트9: 공급 우위 강화

　　중국은 가장 완벽한 산업 시스템, 보완된 제반 능력, 점차 완비된 인프라망을 구축하고 있다. 상반기 620종 주요 공업제품 중 331종 제품 생산량이 증가했고, 증가세를 유지하는 곳이 절반을 초과해 국내 물가 안정에 탄탄한 기반을 다진 동시에 전 세계 물가 안정에도 기여한다.

　　　하이라이트10: 수출입 압박에도 돌파구 마련

　　수출입 규모가 역대 동기 대비 첫 20조 원을 돌파했다. 상반기 녕파 주산(舟山)항 화물 물동량이 6억 7900만t 달성,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2022년까지 녕파 주산항은 년간 화물 물동량이 련속 14년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분기 이후 중국 월별 수출입 규모는 3조 4000억 원 이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수출의 국제시장 점유률도 안정적이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