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과 제이제이(나남뉴스)

종합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 줄리엔 강이 100만 유튜버 제이제이와 내년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줄리엔 강의 반려자가 될 제이제이는 지난 8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제이제이 살롱드핏'을 통해 결혼 계획에 대해 밝혔다.

제이제이는 “줄리엔 강과 내년 5월 10일에 결혼합니다. 예식일은 금요일로 정했다. 주례는 없고 결혼식 진행은 개그맨 윤형빈님이 해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이제이는 “예식 장소를 정했다. 예쁘고 좋은 장소를 따지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아서 가성비 있는 장소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줄리엔 강, 제이제이 커플의 결혼식이 대중에게 공개될 지는 아직 미지수다.

제이제이는 하객수에 대해 130~150명 정도라고 밝힌 점에 미뤄, 이들 커플의 결혼식은 가족 및 친지, 친구들만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 또는 스몰웨딩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82년생인 줄리엔 강은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줄리엔 강은 모델 겸 종합격투기 선수로, 현재는 방송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의 큰 형인 데니스 강 역시 종합격투기 선수로 활동한 바 있다.

줄리엔 강은 프랑스에서 출생했으나 이후 캐나다로 이민을 가면서 그의 국적은 프랑스와 캐나다 복수 국적을 갖고 있다.

그가 처음 우리나라 대중에게 어필했던 작품은 지난 2009~2010년 방영된 시트콤 드라마 '지붕뚫고 하이킥'이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도 본명인 ‘줄리엔’ 역할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줄리엔 강은 이후 ‘미녀들의 수다’, ‘런닝맨’, ‘우리 결혼했어요’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제이제이, 113만 명 구독자 보유

사진 출처: 제이제이 인스타그램

그의 반려자가 될 제이제이(본명 박지은)는 1985년 우리나라에서 태어났다. 숙명여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그녀는 피트니스 트레이너, 유튜버(바디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특히 그녀의 유튜브 채널인 '제이제이 살롱드핏'은 11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데, 실제 그녀는 강남에서 채널명과 동일한 피트니스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다. 제이제이는 줄리엔 강과 친구 사이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줄리엔 강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 네티즌은 “줄리엔 강도 이제는 품절남이 되었구나. 안타깝지만 보내 드립니다. 두 분의 결혼 진심으로 축하 드려요~”라며 축하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몸짱끼리 만나셨네요. 미소가 닮았다. 행복한 가정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줄리엔 강 결혼을 축하하는 메시지는 또 있었다. 한 네티즌은 “외모도 마음도 아름다운 사람끼리 만났네요. 처음 볼 때부터 어딘지 모르게 서로 닮아 보였는데 부디 아름다운 가정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결혼 축하 드립니다”라며 이들 커플의 앞날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