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영미가 미국에서 아들 출산 후 고된 독박육아 중인 근황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20일 안영미는 개인 채널에 "I love my baby"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영미는 화사의 'I Love My Body'(아이 러브 마이 보디) 챌린지에 참여한 모습이다. 해당 노래는 화사가 피네이션 이적 후 처음 발표한 곡으로 화제를 모았던 곡으로, 안영미는 이에 참여하면서 '보디'에서 '베이비'로 재치있게 가사를 바꿔 아들맘 면모를 뽐냈다.
특히 안영미가 끈적하게 춤을 추려하는 과정에서 타이밍 좋게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려 웃픈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안영미는 이에 아기가 있는 쪽을 바라보며 춤을 중단해 고된 초보맘 일상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아이 러브 마이 베이비'(I love my baby)"라는 글과 함께 "화사 챌린지" "살 드럽게 안 빠짐" "그래도 아이 러브 마이 보디'(I Love my body)"라는 해시태그를 게재했고, 이를 본 개그맨 이종훈은 "아기가 타이밍을 딱 맞추네. 벌써부터 센스가 장난없네"라고 반응했고 누리꾼들은 "육아하기 힘들죠", "바로 우는 아기", "살이 어디 있나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육아 중인 안영미를 응원했다.
안영미, 후임 개그우먼 장도연에게 "도연아 축하해" 응원 눈길
이미지 출처 = 안영미 인스타그램
한편 개그우먼 안영미가 자신의 후임으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MC가 된 장도연에게 축하 인사말을 남기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안영미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연아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안영미는 "도연아! MC 된 것 축하해"라며 말했다. 이어 그는 "국진 선배님, 구(라) 선배님, 세윤 오빠 잘 지내고 있지?"라며 "우리 '라스' 팬들도 보고 싶네요!"라고 털어놨다. 또 그는 재차 "축하해!"라며 "파이팅, '라스'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이 영상에서도 육아에 한창인 안영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다소 초췌한 비주얼에, 영상 중간중간에는 아기의 칭얼거리는 소리가 들려온 것. 동료들과 누리꾼들도 이처럼 최근 출산 후 활발한 소통 중인 안영미를 향해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안영미는 지난 2020년 외국계 회사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올해 1월 임신을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후 출산 준비에 돌입하면서 MBC '라디오스타',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등에서 하차한 안영미는 곧바로 남편이 있는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미국에서 출산을 준비한 끝에 올해 7월 아들을 낳아 부모가 됐다. 현재 미국에서 육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