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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개방 물결, '전통 공업 중심지' 료녕성에 활력 불어 넣어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3.09.27일 09:10
[신화망 선양 9월24일] 한때 중국의 중공업 중심지였던 료녕성이 독특한 입지적 이점을 활용해 중국 북부지역 개방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다국적 기업이 료녕성에 미래를 걸고 있다. 그만큼 료녕성이 수년간 진행해온 개방이 성과를 냈나는 뜻이다.

중국-독일(심양)첨단장비제조산업단지는 료녕성의 개방 노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2015년에 설립된 이 산업단지는 중국과 독일간 첨단장비제조 협력을 달성하기 위해 도입된 중국 최초의 플랫폼이다.

지금까지 총 127개 외자기업이 산업단지에 입주했으며, 이중 84개 기업은 세계 500대 기업이 직접 투자한 것이다. BMW그룹의 중국 합작법인인 화신 BMW, FEV, 헤레우스그룹 등 대기업의 프로젝트 400여개가 단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총 투자액은 약 3,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헤레우스그룹은 심양에 총 1억원을 투자해 특수 광원 생산기지 프로젝트 착공에 들어갔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료녕성의 실제 외국인 투자액은 164억 7천만달러로 년평균 증가률은 32%를 기록했다.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계속됐다.

료녕성은 새로 도입된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와 연구개발(R&D) 센터에 재정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외자 기업이 정부 조달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공표했다.

료녕성의 해안 도시 대련에 위치한 중국(료녕)자유무역시범구 대련편구는 기업 등록 및 사업 운영 승인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에 기업이 정부 승인을 받는 데 걸리는 기간이 기존보다 4개월 단축됐다.

중국(료녕)자유무역시범구 대련편구는 비즈니스 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한 지침도 발표했다. 지침에는 기업들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가 포럼과 세미나의 정기 개최와 기업의 해외권익 보호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대련편구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 실제사용 외자 규모는 13억 2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다"면서 "수출입 총액은 1,123억원으로 료녕성 전체의 14%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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