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나남뉴스)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2)가 최근 회고록을 집필한 가운데, 출판사로부터 155억 원 이상의 집필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삶을 조명한 회고록을 썼다. 회고록의 제목은 '내 안의 여인(The Woman in Me)'으로 지난 10월 24일 출간됐다.
'내 안의 여인(The Woman in Me)'은 미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호주, 인도 등 총 26개 언어로 출간됐는데 독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실제로 '내 안의 여인(The Woman in Me)'은 출간한 지 단 일주일만에 무려 100만 부 이상을 팔아치웠다. 출판사에 따르면 이 회고록은 첫 주 판매량만 정확히 110만 부에 달한다.
물론 예약 판매량까지 더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폭발적인 판매량이다. 슈퍼스타가 쓴 회고록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3번째 인쇄한 회고록마저 불티나게 판매되면서 출판사는 현재 4번째 인쇄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내 안의 여인(The Woman in Me)'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이 회고록은 '더 뉴욕 타임즈', 'USA 투데이' '인디 북엘러' 등에서 베스트셀러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번에 집필한 회고록으로 출판사로부터 1,200~1,500만 달러(한화 155억~194억)의 집필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로 약 100억 원 이상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액수다. 그녀는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현재 '내 안의 여인(The Woman in Me)' 후속편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저스틴 및 콜린 패럴과 연애담도 담겨
사진 출처: 픽사베이
회고록이 성공하자 브리트니는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시했는데 그녀는 “나는 내 마음과 영혼을 회고록에 쏟아부었다”고 전했다.
그녀의 회고록이 불티나게 판매됐던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그녀의 어두웠던 삶과 더불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연애담을 들여다볼 수 있어서다.
'내 안의 여인(The Woman in Me)'은 연애담 등 그녀의 파란만장한 삶을 담았는데 특히 팝스타이자 배우인 저스틴 팀버레이크(42)와의 연애담은 출간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브리트니는 회고록을 통해 저스틴으로부터 외도 및 낙태를 종용 받았다고 주장한 데 이어 자신도 그 당시 맞바람을 피웠다고 폭로하면서 큰 파장을 낳았다.
그녀는 또 회고록에 영화배우 콜핀 패럴과의 짧지만 강렬한 연애담도 담았다. 브리트니는 이 같은 내용이 회고록에 담겼다며 자신의 책을 적극 홍보했고 그 전략은 성공적이었다.
3번의 결혼과 3번의 이혼을 겪으면서 성장한 브리트니는 회고록을 통해 연애담 뿐만 아니라 스타로 산다는 것, 여자로 산다는 것에 대한 자신의 신념 및 철학을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