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나남뉴스
가수 영케이가 '놀면 뭐하니?' 원탑의 메인 보컬로 등장해 노래실력을 뽐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JS(재석)엔터테인먼트 원탑 멤버들이 녹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메인 보컬로 특별히 영입된 영케이가 등장해 멤버들을 놀라게했다.
원탑 멤버들은 작곡가인 라이언 전, 작사가 선우정아와 함께 'SAY YES' 녹음에 들어갔지만, 높은 키로 인해 고충을 겪었다. 이때 메인 보컬 영케이가 투입되고, 하하는 "얘는 너무 현역이다. 천군만마를 얻었다"고 기뻐했다.
라이언 전 또한 이전과 달리 눈에 띄게 밝아진 표정으로 "됐어"라며 주먹을 움켜쥐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아까 우리한테는 '괜찮다'고 힘줬는데 영케이 보자마자 '이제 됐다'고 했다. 은근히 사람 기분을 다운시킨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그러면서 "든든하게 메인 보컬이 있어야 한다"며 "토익 970점에 인성도 좋다. 하하가 이 정도 얘기할 정도면 보증"이라며 "5개 국어를 하고, 부모님이 나이아가라 폭포 쪽에 사신다"고 메인 보컬 영케이에 대한 자랑을 이어갔다.
이이경은 "나이가 어떻게 되냐"라고 스몰톡을 이어갔고, 영케이는 "93년생이다. 아직 아기다"라고 답해 막내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후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 이이경은 "커뮤니티에서 사막여우 상, 공룡 상으로 (영케이와) 닮은 꼴로 자주 언급되곤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영케이는 도착 후 곧바로 녹음실에 들어갔고, 라이언 전, 선우정아를 비롯해 모든 멤버들은 영케이의 노래를 듣고 감탄했다. 유재석은 "선우정아 님이 굉장히 놀라셨다"고 했고, 선우정아는 "제가 랩을 안 해봐서 가이드할 때 힘들었는데 완성돼서 나오니까 '이렇게 부르는 거구나'라고 깨달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JYP 구내식당 맨 꼭대기층에 있어

사진=유튜브 '놀면 뭐하니?' 채널
이날 '놀면 뭐하니' 방송에서 주우재가 JYP 영케이를 구내식당으로 견제했다.
녹음실에 들렀다온 멤버들은 식사로 생태탕을 먹었다. 이때 하하는 영케이에게 "너네 회사는 밥값은 공짜지?"라고 질문했고, JYP에 소속되어 있는 영케이는 "공짜는 아니고 엄청 적은 금액으로 (식권을 끊는다). 맨꼭대기 층에 JYP밥이라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YG에 소속되어 있는 주우재는 작게 "YG는 공짜인데"라며 자랑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너 YG야?"라며 주우재에게 장난스레 시비를 걸었고 주우재는 "5년 차인데"라고 시무룩해했다. 이이경은 "YG에서 실험적으로 하나 보다"고 주우재 놀리기에 동참했다.
이후 유재석은 "(주우재와 YG는) 다른 느낌이다. 너는 드림웍스, 픽사 쪽이다"라고 말했고, 주우재는 '몬스터 주식회사' 느낌이라고 해 모두 폭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