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길림성 통화현에 대규모 약재물류센터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있다고 장춘시 도시석간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백산약곡(长白山药谷)그룹은 통화현 일대 4만평방미터에 현대식 저장, 분류, 배송기능을 갖춘 약재물류센터를 다음달 중순 준공할 예정이다.
이 기업은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물류센터 이외에 약재거래센터, 전자비즈니스정보센터, 가공포장센터 등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중국 최대 인삼 재배지역인 길림성은 '장백산 인삼' 재배 농가와 가공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오는 2020년까지 인삼산업 생산액을 현재의 5배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경비행기를 리용해 장백산 일대에 2톤의 인삼 종자를 투하한데 이어 올해 2톤을 더 뿌렸고 래년에도 2톤의 인삼 종자를 추가로 파종할 예정이다.
장백산 인삼은 중국의 전체 인삼 수출량 가운데 90%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