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연예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엄마로만 살아" 정형돈, '❤️아내 한유라'에 애틋하고 미안한 이유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12.30일 20:18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정형돈이 아내 한유라를 향해 깊은 애정과 애틋함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9일 오은영 박사의 유튜브 채널인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서는 방송인 정형돈을 게스트로 초대해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날 정형돈은 아내 한유라를 언급하면서 연애 초기를 회상하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때 태연이랑 '우결'(우리 결혼했어요) 찍을 때 두 집 살림을 했다. 태연과 '우결' 찍고 나서 와이프와 전화 통화하고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아내와 처음 만났을 때 어떤 느낌이었냐고 질문했고, 정형돈은 "'미스터리 특공대'라는 프로그램에서 만났는데 처음에는 내 담당이 아니었다. 메인 작가가 아는 누나였는데 저에게 'SBS에서 가장 예쁜 작가를 붙여줄게' 하더라"라며 한유라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렇게 만나게 됐는데 사실 제일 예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화장도 안 했고 그때가 새벽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보게 됐는데 오목조목 예쁘더라"라며 아내에게 반하게 된 순간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내가 굉장히 오랫동안 매달렸다"라며 "내 담당 작가니까 이름을 불러도 됐는데, 괜히 '너 이름 뭐야'라고 묻는 순간 내가 얘를 좋아하는 것처럼 보일 것 같았다. 그래서 담당 작가인데도 이름을 물어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다 정형돈은 주변 스태프가 '유라야'라고 하는 걸 목격한 뒤, 성을 모른 채 싸이월드로 찾아봤다고 토로했다. 장장 8시간 만에 아내의 계정을 알게 된 정형돈은 이후 6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하며 부부가 되었다.

어느 순간 뒤돌아보니 '한유라'가 아닌 '엄마'가 된 와이프



사진=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이토록 애틋하고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다가간 그였지만, 현재는 와이프에게 "사랑해"라는 말조차 쉽지 않다고 고백하여 눈길을 끌었다. 정형돈은 "언제부턴가 '사랑해'가 '고마워, 미안해'로 바뀌더라"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연애할 때처럼 너무 좋은 감정만이 사랑은 아니다. 고마움, 미안함도 깊은 사랑의 일종"이라며 "아내분께 고마움을 느낄 때 '사랑해'라고 해봐라. 사랑한다는 말은 많이 해야 한다"라는 조언을 남겼다.

이에 정형돈은 "올해로 결혼한 지 14년이 지났는데, 어느 날 문득 연애 시절에 만났던 와이프가 애기만 키우고 있더라. 분명히 와이프도 자기 꿈이 있었을 텐데"라며 "나는 아직도 방송을 하고 사회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데, 이런 모습을 보면 아내가 너무 속상할 것 같더라. 너무 미안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어느덧 '한유라'는 없고 '엄마'라는 이름으로만 살고 있더라. 얼마나 큰 희생인지"라며 "사회적으로 엄마라는 지위는 많이 인정해 주지 않는 것 같다"라고 아내에 대한 애틋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33%
50대 33%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최근 23kg 다이어트에 성공한 배우 이장우가 자신의 연인인 '조혜원'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인생84' 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게스트로 출연해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던 것, 그리고 자신의 연애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로동절 기간 택배 접수∙발송 건수 40억건 넘어

[신화망 베이징 5월7일]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중국 택배업계의 택배 접수∙발송 건수가 40억3천200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우정국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접수는 19억9천900만 건으로 하루 평균 접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발송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습주석, 佛 대통령∙EU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유럽, 中의 중요한 파트너"

[신화망 파리 5월8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지도자 간 3자 회담을 진행했다. 습주석이 6일 오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