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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에 뇌출혈” 새 생명 얻은 가수 박규리 근황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2.09일 11:40



트로트 가수 박규리(나남뉴스)

30대 중반에 뇌출혈 진단을 받았던 트로트 가수 박규리(45)가 방송에 출연해 새 생명을 얻었다며 근황을 전했다.

박규리는 최근에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알약방-알면 약이 되는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박규리는 “저는 나이가 좀 어릴 때죠. 30대 중반에 뇌출혈이라는 큰 병을 앓았어요”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박규리 인스타그램

박규리가 뇌출혈 진단을 받은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이다. 그녀는 뇌출혈 진단 이후 시신경에 손상이 발생했고 한동안 시각 장애까지 얻어야 했다. 당시 그녀의 나이 34세였다.

당시 박규리는 염주를 땅에 놓지 않고 계속 기도하면서 매일 울며 지냈었다고 고백했었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박규리의 친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천당과 지옥을 비유하며 힘들었던 시기였음을 고백했다.

박규리의 친모는 “딸이 34세에 뇌출혈이 와서 왜 우리에게 이런 일이 왔지 생각했다.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규리는 당시 시신경의 손상으로 인해 엄마가 찾아와도 못 알아볼 정도로 한동안 눈이 보이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특히 박규리는 뇌출혈 진단 이후 치매에 대한 걱정이 생겼고 이때부터 죽기살기로 건강을 챙겼다고 한다.

박규리는 “가족력이 있기 때문에 평소에도 머리를 많이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규리는 이날 과메기와 저염식 반찬 등 혈관 건강에 좋은 음식 위주의 식단을 하면서 건강을 챙겼다.

다행히도 지금은 건강을 되찾았지만 무엇보다 그녀에게 큰 힘이 되어 준 것은 다름 아닌 가족이었다. 뇌출혈 진단을 받으면서 당시 어린 딸을 돌볼 수 없었던 박규리는 친모가 딸을 돌봐주면서 큰 의지가 되고 자신은 치료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규리는 “비록 30대에 뇌출혈 진단을 받았지만 관리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제 모습을 보시면서 많은 분들이 자극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국악인으로 활동 후 트롯 가수로 데뷔



사진 출처: 박규리 인스타그램

한편 박규리는 1979년 5월 20일 경상북도 대구시 동구에서 태어났다. 박규리의 본명은 박강희로, 그녀는 대구수성초등학교, 덕화중학교, 경북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영남대학교 국악학과에 입학한 뒤 중앙대학교 국악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박규리는 가수로 데뷔하기에 앞서 한동안 국악인으로 활동했었다. 특히 박규리는 국악인 활동 당시 최우수 강사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실제로 그녀는 지난 2009년 한국국악협회에서 최우수강사로 선정된 바 있다.

박규리가 가수로 데뷔한 것은 지난 2014년이다. 그녀는 그해 1집 '사랑의 아리랑' 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으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다.

그녀가 발표한 대표적인 곡은 '숟가락 젓가락'을 비롯해 '여자랍니다', '당신은 꿍 나는 짝', '함께 갑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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