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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설련휴기간 흑룡강 관광열기 '화끈'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2.18일 13:50
북국의 아름다운 풍경은 흑룡강에 있다! 웅장하고 환상적인 빙설풍경, 체험감 넘치는 빙설오락항목, 열정과 정성으로 '싸인' 관광분위기…... 음력설련휴에 룡강의 빙설과 특색 관광자원은 독특한 매력으로 사면팔방의 관광객을 유치했고 여러 관광지의 티켓 주문, 호텔 투숙률 및 렌터카(租车) 예약량은 지난해와 2019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관광관련 소비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할빈음악공원

'얼빈'의 관광열기 식지 않아

이번 음력설련휴기간 '얼빈'의 관광열기가 지속되면서 가장 인기 있는 빙설관광지 중 하나가 되였다.

음력설련휴기간 할빈중앙대가, 소피아건축예술광장, 중화바로크력사문화거리, 할빈빙설대세계 등 관광지에 몰려든 관광객들은 손에 소시지구이, 모던아이스크림(马迭尔冰棍), 탕후루(糖葫芦)를 들고 먹기도 하고 휴대전화를 들어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카메라에 담기도 하며 건축예술의 아름다움을 음미하기도 했으며 많은 관광객들은 비행기나 고속철도에서 내리자마자 관광가방을 끌고 곧장 필수관광지로 향했다… 빙설대세계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순수하고 신비로운 빙설왕국에 들어선것 같은 느낌으로 정말 장관이였다. 정월 초나흘, 호남에서 온 관광객 리상림(李裳琳) 씨는 얼음조각과 눈건축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환상적이고 랑만적인 모습에 감탄을 련발했다.



할빈빙설대세계

아이들은 마음껏 뛰놀며 순수한 본성을 발산했고 어른들은 기념사진을 찍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느라 여념이 없었으며 관광객들은 이따금 맛있는 음식을 맛보며 지역 특색을 느끼기도 했다… 16일 11시경, 할빈중앙대가에서 흥성거리는 장면이 연출되였다. 셔터를 누르는 소리와 함께 달콤한 미소가 이 순간에 고정되였다… 성도에서 온 관광객 리가가(李佳佳)는 이색적인 산책로를 거닐며 명절을 축복하는 붉은 초롱불, 독특한 등불장식, 그리고 꽹과리와 북의 따뜻한 축복소리에 매료되여 친구를 급히 불러 이 잊을 수 없는 순간을 기록했다. "'얼빈'을 떠난 후 그리움이 크다고들 하는데 나는 아직 이곳을 떠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그립다"… 중앙대가를 거닐며 리가가가 말했다.



할빈 중앙대가

다채로운 특색 빙설체험

음력설련휴기간 흑룡강의 여러 풍경구는 풍성한 빙설성연을 선보였고 독특한 빙설체험행사가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정월 초여드레, 광동에서 온 관광객 진리미(陈里微)는 친구와 함께 모아산고산스키장에 도착하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웅장한 경치에 매료되였다. 새하얀 눈이 산을 덮었고 해빛에 눈부시게 반짝이는 빛은 마치 순수한 빙설세계에 들어선 것 같았다. 그녀는 지체없이 스키도구장으로 가 코치의 도움으로 스키장비를 갈아입고 스노보드(滑雪板)를 타며 스키관광을 시작했다. "시키코스을 달리는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긴장했지만 곧 새롭고 짜릿한 운동에 빠져들었습니다." 진리미는 코치의 지도하에 코너를 돌고 속도를 조절하며 간단한 스키기술을 익혔다.

모아산고산스키장 총경리 진원원(陈媛媛)에 따르면 음력설련휴를 맞아 17일 오전까지 루적 관광객이 1만명을 넘어섰으며 그 중 12일부터 15일까지 스키장을 찾는 관광객이 몰렸다.



모아산고산스키장 스키도구대청

음력설련휴기간 할빈극지공원광장에서 매일 정오에 펼쳐지는 '타오쉐펭귄(淘学企鹅)' 빙설순회가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빙설순회현장에서는 남극펭귄소분대를 대동한 타오쉐펭귄이 '블루 경호원(蓝色保镖)'의 호위하에 당당하게 등장했다. 타오쉐펭귄의 천진란만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알아본데 따르면 365일 휴일 없이 운영되는 극지공원에 세계 최초 흰고래쇼(白鲸秀), 돌고래쇼(海豚秀), 워터댄스쇼(水舞秀), 바다코끼리토크쇼(海象脱口秀) 등 7개 공연 160여 회가 추가돼 세계급 극지공연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켰다. 할빈 극지공원풍경구의 통계에 따르면 음력설련휴기간 하루 평균 관광객 수는 10,000명이상으로 전해 동기 대비 41%, 입장권 수입은 75% 증가했다. 세계 유일의 북극곰호텔 21개 객실은 만실이였고 예약 주문은 정월 대보름이후까지 배렬되였다.



타오쉐펭귄(淘学企鹅) 빙설 대순회(할빈극지공원풍경구 사진 제공)

음력설련휴기간 치치할룡사(龙沙)동식물원풍경구는 설지 관학, 리우데자이네루(里约)대모험, 기니피그(豚鼠)특공대 등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몰입식(沉浸式)체험행사를 선보여 수천명의 관광객이 동물과 '제로거리'로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룡띠나 이름에 룡자가 들어있는 관광객 본인이 신분증을 갖고 관광지매표소에서 성인 정가 티켓을 구매하면 2인 동반 1인 무료 혜택을 주는 등 파격적인 할인행사도 진행했다.



치치할룡사동식물원 설지 관학(观鹤)

중국 설향풍경구에서는 룡띠해를 맞이하여 기존의 화차(花车)순회, 대양걸춤(大秧歌), 번디(蹦迪), 레이저쇼(激光秀), 불꽃쇼에 룡춤, 사자춤 공연, 2인전(二人转) 플래시몹(快闪)세배절목 등을 추가하여 관광구의 '해(年)' 문화요소를 더욱 풍부하게 했다. 동시에 중국 설향풍경구 직원들은 관광객들에게 야광봉(荧光棒), 부채 등 선물을 무료로 나눠줘 체험과 참여감을 높였다. 2024년 음력설련휴기간 중국 설향풍경구의 입원(入园) 수는 연 14만명을 초과했다.



중국설향(설향풍경구 사진 제공)

여러가지 수치 2019년 동기 초과

17일 여러 온라인 전자상거래플랫폼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음력설련휴기간 흑룡강과 관련된 여러 관광소비주문데이터가 대부분 향상되여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2019년 동기 수준을 초과했다.

시트립(携程)데이터에 따르면 흑룡강성 음력설련휴기간 관광주문은 전년 동기 대비 111%, 티켓주문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그 중 할빈 관광주문은 전년 동기 대비 119%, 티켓 주문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 인기관광지는 할빈 빙설대세계, 동북호림원, 볼가장원, 할빈극지공원 극지관, 태양도눈박람회 등이다. 인기객원지 도시는 북경, 상해, 심천, 천진 등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7배 이상 늘어난 톱 5위는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미국, 호주이다.



소피야건축예술광장

호텔 및 렌터카(租车)예약과 관련하여 페이저(飞猪)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음력설련휴기간 흑룡강성 호텔 예약은 2019년 동기 대비 약 2배, 렌터카 예약은 2019년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그 중 할빈 중앙대가, 할빈태평국제공항, 빙설대세계, 야부리스키관광리조트, 할빈서역 등이 호텔 예약 인기지역이다.

동정려행(同程旅行)데이터에 따르면 빙설관광은 2024년 음력설련휴의 가장 인기 관광주제가 되였고 흑룡강 등 겨울철 전통적인 인기 관광목적지는 많은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양력설전부터 뜨겁게 달아오른 할빈빙설대세계는 음력설련휴기간 인기 빙설관광풍경구가 되였으며 할빈극지공원 등 빙설풍경구의 관광객도 크게 증가했다. 이밖에 많은 국내 다크호스(黑马)목적지의 관광 소비도 크게 증가했고 그 중 흑하와 치박, 위해 등 도시가 음력설련휴기간 관광 인기 상승폭이 가장 높은 주요 목적지가 되였다.



중화바로크(巴洛克)력사문화거리

메이퇀(美团)의 발표에 따르면 할빈은 음력설련휴기간 많은 지역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메이퇀플랫폼에서 전국에서 만실률이 가장 높은 10대 목적지 중 하나가 되였고 문화관광 소비 규모는 전년 대비 106% 이상 증가했다. 그 중 타지역 사용자 소비는 전해 대비 82% 이상 증가했고 할빈 타지역 소비자의 급식 주문량은 전년 대비 430% 증가했으며 숙박 예약 인기는 전해 대비 거의 2배 증가했고 많은 인기 호텔이 만실을 맞이했다. 메이퇀, 대중평론(大众点评)의 데이터에 따르면 음력설련휴기간 마데얼호텔(马迭尔宾馆)의 검색량은 전해 동기 대비 1배, 평가 필기수(评价笔记数)는 2배 증가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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