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유나(나남뉴스)

걸그룹 AOA 출신의 가수겸 뮤지컬 배우 유나(31)가 오늘 웨딩마치를 올리면서 품절녀 대열에 합류했다.

유나는 2월 18일(일) 서울의 한 모처에서 가족 및 지인, 친구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그녀의 결혼 소식에 신랑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나의 반려자가 된 신랑은 작곡가 강정훈으로 전해졌다. 그는 음악 프로듀싱팀인 ‘별들의 전쟁’ 일원이다.

사진 출처: 유나 인스타그램

유나는 작사와 작곡을 하며 강정훈과 함께 일했던 경험이 있으며, 이를 통해 서로에 대한 호감을 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을 앞두고 유나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참고로 그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2월 18일(일) 현재 42만 명이다.

그녀는 “먼저 소식을 접하셨을 여러분, 진심을 담아 전하려고 했던 마음에 제가 조금 늦었네요.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유나는 “언제나 곁에서 좋은 영향을 주고 제가 힘들고 무너졌던 순간에도 늘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변함 없이 빈자리를 채워줬던 따뜻한 사람이에요”라고 그를 평가했다.

이어 유나는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그녀는 데뷔 이후 저의 모든 순간들을 온 마음 담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나는 “여러분이 주신 마음 너무나도 큰 사랑임을 알기에 그 사랑을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유나로 늘 같은 자리에 있을게요”라고 밝혔다.

끝으로 유나는 “따뜻한 시선으로 저희의 앞날도 많이 축복해 주세요. 여러분도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결혼 소식에 지인 및 팬들 축하 메시지 잇따라

사진 출처: 유나 인스타그램

유나의 결혼 소식에 지인과 팬들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

한 팬은 “축하해. 유나 언니가 항상 이렇게 행복하게 웃었으면 좋겠어. 앞으로 매일매일 행복하세요”라고 댓글을 남겼다.

유나의 결혼 소식에 또 다른 팬은 “유나 결혼 너무 너무 축하해요.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라며 그녀를 응원했다.

1992년 12월 30일,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서 태어난 유나(본명: 서유나)는 양운중학교를 졸업하고 경기여자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유나는 2012년 7월 AOA 합류하면서 가수로 데뷔했으며, 그녀는 이 그룹에서 메인보컬 및 키보드를 맡았다.

특히 유나는 AOA 탈퇴 이후 드라마 및 뮤지컬을 오가며 배우로 활동했는데 그녀가 출연했던 대표적인 뮤지컬 작품은 ‘썸머 스노우’를 포함해 ‘원모어’, ‘사운드 오브 뮤직’ 등이 있다.

유나가 출연했던 대표적인 드라마는 ‘프린스의 왕자’를 비롯해 ‘클릭 유어 하트’, ‘싱글와이프’, ‘빅픽처하우스’, ‘사랑공식 11M’, ‘투하츠’, ‘마이 올드 프렌드’, ‘매콤달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