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승수와 양정아
배우 김승수(52)가 동료배우이자 절친인 양정아(52)를 향해 돌발 고백하는 듯한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김승수와 양정아는 3월 10일(일) 밤에 방송될 예정인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할 예정이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들은 함께 식사를 하거나 4컷 사진을 같이 찍는 등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출처: 김승수 인스타그램
양정아의 등장에 김승수 어머니는 “내가 양정아 씨를 참 좋아한다. 둘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그녀의 출연을 반겼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김승수의 돌발 발언이 이목을 끌고 있는데 그는 양정아를 향해 “나중에 둘 다 혼자면 같이 살자”고 돌발 고백(?)하면서 본방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김승수와 양정아는 20년 지기 절친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이전에 ‘비디오 스타’,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함께 출연할 정도로 각별한 사이다.
양정아는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배우로 데뷔했으며, 김승수는 이보다 4년 후인 1997년 MBC 26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기수는 서로 다르지만 이들은 동갑내기다.
특히 이들은 1971년 7월 25일생으로 태어난 해는 물론 생년월일도 똑같다.
양정아는 배우로 데뷔한 이후 굵직한 드라마에 다수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녀가 출연했던 대표적인 드라마는 ‘우리들의 천국’, ‘서울의 달’, ‘M’, ‘종합병원’, ‘학교 2’, ‘백만송이 장미’, ‘나도야 간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언니는 살아 있다!’ 등이 있다.
아직 미혼인 김승수와 달리 양정아는 돌싱이다. 그녀는 지난 2013년 12월경 3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결혼생활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양정아는 결혼식을 올린 지 약 4년 후인 2017년경, 협의 이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그녀는 이혼 이후 다시 배우로 활동을 재개했으며, 최근에 출연했던 작품으로는 ‘용왕님 보우하사’를 포함해 ‘수상한 장모’, ‘월수금화목토’ 등이 있다.
방송에서 백허그 시도, 출연진들 놀라게 해
사진 출처: 김승수 인스타그램
반면 김승수가 출연했던 대표적인 드라마는 ‘사랑밖엔 난 몰라’, ‘보고 또 보고’, ‘마음이 고와야지’, ‘왕초’, ‘허준’, ‘카이스트’, ‘황금 연못’, ‘주몽’, ‘우리 집에 왜 왔니’, ‘청담동 앨리스’, ‘달이 뜨는 강’, ‘삼남매가 용감하게’ 등이 있다.
김승수와 양정아는 모처럼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셈인데, 특히 예고편에서 김승수가 백허그를 시도하는 등 핑크빛 기류가 감지되면서 호기심을 끌고 있다.
예고편에서 이들은 4컷 사진을 함께 찍었고 이 과정에서 김승수는 양정아를 껴안으며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김승수와 양정아가 출연하는 ‘미운 우리 새끼’는 3월 10일(일) 오후 9시 5분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