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겸 성악가 김호중(나남뉴스)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오른 트로트 가수이자 성악가 김호중(32)이 오는 4월부터 전국 투어를 예고한 가운데 콘서트 일정을 공개했다.

김호중의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명은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로 오는 기간은 오는 4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된다.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의 상세 일정을 살펴보면 4월 20일부터 4월 21일 광주를 시작으로, 4월 27일부터 4월 28일 태백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후 5월 4일부터 5월 5일까지 울산에서 팬들과 만난 뒤 5월 11일부터 5월 12일 이틀간 고양에서, 이어 5월 18일부터 5월 19일까지 창원에서 콘서트를 연다.

사진 출처: 김호중 인스타그램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의 마지막 일정은 6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로, 이틀간 김천에서 콘서트를 열고 대미를 장식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아직까지 전국 투어의 예매 일정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소속사 측은 향후 예매 일정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해 추석 연휴를 맞아 방송을 통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는데 당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단독 콘서트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수십 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호중은 이후 정기적으로 전국 투어를 열면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데 특히 이번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의 경우 광주를 시작으로 태백, 울산, 고양, 창원, 김천 등 전국 곳곳을 누비면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4월 20일~4월 21일: 광주/4월 27일~4월 28일: 태백

5월 4일~5월 5일: 울산/5월 11일~5월 12일: 고양

5월 18일~5월 19일: 창원/6월 1일~6월 2일: 김천

'고등학생 파파로티'로 이미 유명

사진 출처: 김호중 인스타그램

한편 1991년 10월 2일, 경상남도 울산시 중구 출생인 김호중은 명정초등학교, 울산중학교, 경북예술고(전학), 김천예술고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에 입학한 후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특히 김호중은 이미 고등학생 때부터 스타였다. 실제로 그는 SBS 예능 프로그램인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당시 김호중은 이 방송에서 ‘고등학생 파파로티’로 출연하며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 잡으면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했다.

김호중은 이후 지난 2013년 3월 디지털 싱글앨범 ‘나의 사람아’를 발매하며 정식 가수로 데뷔한 뒤 2020년 TV조선의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 출연을 계기로 정상급 가수에 오르는 계기를 다진다.

특히 김호중은 ‘내일은 미스트롯’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끝에 4위에 오르는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김호중은 올해로 어느덧 데뷔 11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