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전국 미술 명인들이 훈춘시 경신진 방천촌에 와서 ‘중화민족은 한가족, 한마음으로 중국꿈 이룩하자’를 주제로 한 현지 창작 활동을 펼쳤다. 사진은 활동 현장으로서 미술가들이 길이가 12메터이고 너비가 1.4메터인 대형 그림 작품을 함께 완성하고 있다.
4월 8일, ‘중화민족은 한가족, 한마으로 중국꿈 이룩하자’를 주제로 한 전국 미술 명인 현지 창작 활동이 훈춘시 경신진 방천촌에서 있었다. 중국미술가협회 주석 범적안을 비롯한 20명의 국내 미술 명인들이 이곳에서 5일간의 창작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현지 창작 활동은 ‘시대풍조’ 중국문예 지원자들이 고품질 발전에 힘을 싣는 시리즈 활동의 하나로서 성위선전부와 성문련에서 주최하고 성미술가협회와 연변조선족자치주미술가협회에서 주관했다.
활동은 ‘한눈에 삼국을 바라보기’ 풍경구, 경신습지, 방천제1촌 등지를 선택하고 당지의 독특한 지리위치, 자연풍광, 풍토인정 등에 초점을 맞추어 그림 창작을 진행하는바 우리 성의 력사내용, 생태환경, 민속특색, 민족단결, 향촌진흥 등 방면의 독특한 풍모를 여실히 보여주게 된다.
“훈춘은 처음인데 이곳은 산천이 아름답고 풍광이 수려하다. 강바람이 캔버스를 스치는 이곳에서 내 마음에 드는 풍경을 그림에 담노라면 령감이 저절로 떠오른다.” 료녕성미술가협회 부주석이며 유화예술위원회 집행주임인 손홍리가 하는 말이다.
활동에서 미술가들은 다 같이 길이가 12메터이고 너비가 1.4메터인 대형 그림 작품을 완성해 중점 전시 작품으로 내놓았다. 미술가들은 또 100여폭의 작품을 창작해 장춘시, 길림시, 연변주 등지에서 성내 순회 전시를 마련함으로써 전 성 인민들이 견학하며 흔상하도록 할 예정이다. 순회 전시를 마친 후 일부 좋은 작품들은 성미술관에 소장하게 된다.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조선족이 모여사는 곳으로서 우리 성에서 민족 특색을 띤 변경 지역이다. 이번에 연변주의 훈춘에서 이 활동을 벌이게 된 것은 바로 훌륭한 미술작품을 창작하는 것을 통해 우리 성 변경 발전과 민족단결의 새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길림성문련 관련 책임자는 이렇게 말하면서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현지창작, 미술, 서법, 촬영전, 문예양성, 문예공연 등으로 구성된 ‘시대풍조’ 중국문예지원자들의 고품질 발전에 조력하는 시리즈 활동이 속속 펼쳐지게 되는바 이 활동은 5월까지 이어지게 된다고 밝혔다.
/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