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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로, 수교 75주년에 즈음해 새시대 전면적 전략 협조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 발표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4.05.20일 13:50
중화인민공화국 습근평 국가주석의 초청에 의해 로씨야련방 블라디미르 뿌찐 대통령이 16일과 17일 중화인민공화국을 국빈방문했다. 량국 정상은 북경에서 공식 회담을 가지고 2024-2025년 중-로 문화의 해 개막식 및 중-로 수교 75주년 특별 음악회에 참석했다.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리강 총리가 로씨야 뿌찐 대통령을 회견했다.

중-로 량국은 수교 75주년에 즈음해 새시대 전면적 전략적 협조 동반자 관계 심화에 관한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의 일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2024년 중-로 량국은 수교 75주년을 성대히 경축한다. 중-로 관계는 평범하지 않은 려정을 걸어왔다. 량자의 꾸준한 노력하에 중-로 관계는 량국 국가리익을 수호하고 영구적인 선린우호정신에 립각해 건강하고 안정한 발전을 유지해왔다.

량자는 현 중-로 관계는 랭전시기의 군사정치 동맹모델을 초월했고 비동맹, 비대결, 제3자를 겨냥하지 않는 성격을 지닌다고 인정한다. 급변하는 세계 구도에 직면하여 중-로 관계는 국제 풍운의 변화를 견뎌냈고 안정적이고 강인한 특성을 띠며 이는 력사상 최고의 수준이다. 량자는 중-로 새시대 전면적 전략적 협조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량국과 량국 국민의 근본 리익에 부합하며 강력한 내생동력과 독립가치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씨야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대만이 중화인민공화국의 불가분의 일부임을 인정하고 어떠한 형태의 ‘대만 독립’도 반대하며 중국의 국가 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고 국가 통일을 실현하는 조치를 확고히 지지한다고 재천명했다. 중국은 로씨야가 자국의 안보와 안정, 발전과 번영, 주권과 령완정을 수호하는 것을 지지하며 외부 세력의 내정 간섭을 반대한다.

2. 량자는 정상외교의 인솔하에 중-로 새시대 전면적 전략적 협조 동반자 관계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다.

량자는 법 집행 및 안전 분야의 협력을 중시하고 유엔, 상해협력기구, 브릭스 등의 틀 안에서 테로주의, 분렬주의, 극단주의, 다국조직범죄의 타격을 강화할 것이다.

3. 량자는 중국과 로씨야의 실질적인 협력이 량국의 경제 사회 발전과 공동 번영을 촉진하고 기술 진보와 국가 경제 주권을 보장하며 국가 현대화를 실현하고 인민의 복지를 증진하며 세계경제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인정한다. 량자는 쌍무 무역의 규모를 확대하고 량국간 투자협력 수준을 꾸준히 향상하며 중-로 에너지 전략적 협력 및 고수준 발전 실현을 지속적으로 공고히 하며 중-로 금융정보 협력을 전개하고 정보통신기술 령역에서 호혜협력을 전개하며 우주항공 령역에서의 장기적인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고 농업 령역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토의 결정했다.

4. 량자는 인문교류가 상호 리해를 높이고 선린우호의 전통을 고양하며 량국 국민의 세대적 우호를 계승하고 량국 관계의 사회적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매우 중요하고 심오한 의의가 있다고 인정한다. 량자는 량국의 인문학적 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협력 수준을 개선하며 협력 결과를 확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용의가 있다.

5. 량자는 보다 공정하고 안정적인 다극화 국제구도 구축,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조건없이 포괄적으로 존중하고 준수하며 진정한 다자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6. 량자는 상해협력기구 기본틀 내에서 협력하는 것이 전면적 전략적 협조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방향이라고 인정했다. 량자는 상해협력기구를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다자 기구로 만들기 위해 계속 협력하고 노력하여 공정하고 안정적인 새로운 다극화 국제 패턴을 구축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다.

7. 량자는 현재 지역과 세계적인 충돌이 계속되고 국제 안보 환경이 불안정하며 핵무기 보유국을 포함한 국가간의 대결이 심화되여 전략적 위험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데 주목했다. 량자는 국제 안보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량자는 인공지능 문제를 고도로 중시하고 인공지능의 발전, 안전 및 관리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8. 량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유엔 기후변화 협약과 빠리협정의 목표, 원칙, 제도적 기본틀 특히 공통적이지만 차별화된 책임 원칙을 준수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량자는 발전도상국에 대한 발달국의 재정 지원이 지구 평균 기온 증가를 늦추고 글로벌 기후변화의 부정적인 영향에 적응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량자는 기후변화 대응을 명분으로 무역장벽 설치와 기후 화제를 국제 평화안보 위협과 련결시키는 데 반대한다.

9. 로씨야는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중국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립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유엔 헌장의 완전한 준수를 바탕으로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

로씨야는 중국이 우크라이나의 위기를 정치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중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환영한다.

10. 량자는 모든 국민이 운명을 함께 하며 어떤 나라도 다른 나라의 안전을 희생하는 대가로 자신의 안전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고 인정한다. 량자는 국제 및 지역 안보의 현실적인 도전에 우려를 표명하고 현재의 지정학적 맥락에서 안보 평등 및 불가분의 원칙을 기반으로 유라시아 공간에서 지속가능한 안보시스템 구축을 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량자는 대결성 정책과 타국에 대한 내정간섭을 중단하고 현유 안보 기본틀을 파괴하지 말며 국가간 ‘작은 울타리’를 만들지 말고 지역 긴장정세를 야기시키지 말며 진영대결을 고취하지 말 것을 해당 국가와 기구에 촉구한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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