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연예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코인으로 전재산 다 날려" 무도 식스맨 류정남, 충격 '노가다' 근황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6.01일 20:37



사진=나남뉴스

과거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개그맨 류정남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는 무한도전뿐만 아니라 KBS2 '개그콘서트'의 '서울메이트', '깐죽거리 잔혹사'에 출연했던 개그맨 류정남이 출연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류정남은 제작진이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로 언급돼서 무한도전 멤버가 될 뻔했다"라고 말문을 열자 곧바로 "그땐 뭐가 될 줄 알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유재석 선배님이 사석에서 나에 대해 언급을 했다고 하더라. 유재석 선배가 정범균 선배에게 '쟤 재밌지 않냐'라고 물었다고 하더라. 그 뒤로 무한도전 작가님이 저에게 전화를 하셨다. 당시 강원도에 있었는데 서울까지 190km/h까지 밟았다"라고 떠올렸다.



사진=MBC '무한도전'

하지만 무한도전 본방에서 43초밖에 출연하지 않았던 류정남은 실망감에 "43일을 앓아누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개그콘서트'가 폐지되면서 근황을 묻는 말에 "사실 정빈이란 친구와 '웃음보따리'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다. 한때는 인기가 많았다. 한 번 찍으면 조회수가 100만회씩 나왔는데 나중에는 점점 떨어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류정남은 "구독자가 많다고 돈을 많이 버는 게 아니다. 재정적으로 굉장히 어려워졌다. 설 무대도 없어서 사업을 할까, 장사를 할까 하다가 코인 열풍에 합류했다"라며 "처음에 코인 투자를 했는데 1400만원 수익을 냈다"라며 본격적으로 코인에 빠져들게 된 순간을 고백했다.

수억원 잃고 알콜중독에 빠져... 숙식 노가다로 벗어나



사진=MBC '무한도전', 근황올림픽

그러면서 "제가 사실 주변에 짠돌이로 유명하다. 만 원짜리 한 장에 벌벌 떠는 사람인데 그때는 귀신이 씌였나 보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했다. 하루종일 폰만 보면서 차트를 봤다. 진짜 편하게 돈을 버니까 이게 돈으로도 안 보이더라. 마치 게임 머니 같았다"라며 심각했던 상황을 토로했다.

류정남은 "수익이 1400만원 났을 때 뺐으면 좋았을 건데 사람이란 게 절대 그렇게 안되더라. 그러다 점점 빠져들어서 유튜브로 모은 돈 수억원을 날렸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한순간에 그런 큰돈을 잃으니까 도저히 맨정신에 못 있겠더라. 눈만 뜨면 술을 마셨다. 술에 취하면 '그깟 몇억' 하다가도 깨면 죽고 싶더라. 너무 큰 자괴감이 밀려왔다.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하혈하기도 했다. 사회생활이 불가능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떠올렸다.

이어 류정남은 삶을 이어가기 위해 평택에 있는 반도체 공장에서 숙식 막노동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재작년 겨울에 영하 20도까지 내려갔는데 이걸 못 버티면 아무것도 못 한다는 각오로 버텼다. 지난해 10월까지 10개월 일했다"라고 밝혔다.

현재는 영업 일을 하고 있다고 전한 그는 마지막으로 영상 시청자들에게 "합법이든 불법이든 도박은 하지 마라. 요행을 바라지 마라"라고 당부해 끝까지 웃음을 더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25%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75%
10대 50%
20대 0%
30대 2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6월 21일, '연변대학 박걸교육발전기금 기부 및 2024년도 장학금 전달의식'이 연변대학 종합청사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행사는 연변대학 부교장 장학무의 진행으로 거행된 가운데 커시안그룹 회장 박걸과 부회장 안창호, 생산운영부총재 최명학과 연변대학 당위서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내가 표절했다고?" 아이유, 저작권 의혹 제기 A씨 '역으로 고소' 근황은?

"내가 표절했다고?" 아이유, 저작권 의혹 제기 A씨 '역으로 고소' 근황은?

사진=나남뉴스 지난해 6개의 음악 저작권 침해 고발을 당한 아이유의 최근 근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5월 8일 A씨는 아이유의 노래 '분홍신', '좋은날', '삐삐', '부', '가여워', '셀러브리티' 등 6곡의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아이유를 저작권

"사적인 사진 분명히 지웠는데" 서민재, 前남친 협박 폭로 무슨 일?

"사적인 사진 분명히 지웠는데" 서민재, 前남친 협박 폭로 무슨 일?

사진=나남뉴스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석·박사 통합 과정에 합격해 회복지원가 양성 과정을 밟고 있는 서민재가 전남친에 대한 폭로글을 올렸다. 최근 서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전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 존재 자체로 나에게 행복이 돼 준 사람이 있었다"

"섹시한 찐따라 좋아" 줄리엔강, ♥제이제이에게 반한 이유

"섹시한 찐따라 좋아" 줄리엔강, ♥제이제이에게 반한 이유

24일 방송된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 에서는 피지컬 국제커플에서 이제는 '부부'가 되어 돌아온 줄리엔강과 제이제이(박지은) 부부가 일상을 공개했다. 친구에서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여전히 뜨거운 모습이었다. 최성국은 줄리엔 강의 모습을 처음 보고 마블 영화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