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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회사가 순식간에" 김호중 소속사 '공중분해' 돌이킬 수 없어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6.06일 17:52



사진=나남뉴스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혐의로 인해 1000억원 가치로 매겨지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가 공중분해 수순에 들어갔다.

특히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는 김호중과 친척 관계로 증거인멸, 범인도피 교사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폐업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생각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은 졸지에 새로운 소속사를 급하게 찾아야 할 상황에 처했다. 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배우 손호준, 김광규, 이철민, 김승현, 공정환, 김호창 등이 소속되어 있으며 개그맨으로는 허경환, 요리연구가 정호영, 스포츠해설가 봉중근도 해당 소속사에 속해 있다.

이뿐만 아니라 전 축구선수 이동국과 아나운서 김선근도 포함되어 있다. 김호중 소속사답게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소속 연예인은 다름 아닌 트로트 가수들이다. 가수 홍지윤, 정다경, 한영, 금잔디, 안성훈, 영기, 강예슬, 안예인, 그룹 티에이엔까지 수많은 선후배 연예인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



사진=KBS뉴스

생각엔터 소속 연예인들은 속속들이 입장문을 발표하며 결별을 알렸다. 개그맨 겸 가수 영기를 시작으로 정다경, 강예슬, 홍지윤 등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암시하는 글을 전했다.

앞서 생각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향후 매니지먼트 사업 지속 여부를 검토 중"이라며 "소속 아티스트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존중해 협의 시 어떠한 조건도 부여하지 않고 전속계약을 종료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에 생각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BS미디어넷 역시 수십억에서 수백억원가량의 손해를 떠안게 되었다.

정찬우는 283억원 날려, 카카오엔터도 75억원 손해



사진=KBS뉴스

생각엔터는 가수 김호중을 중심으로 수년째 200억 안팎의 매출을 기록하며 1000억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SBS미디어넷은 1000억 가치를 바탕으로 36억원을 들여 3.6%의 지분을 들였다.

해당 소속사는 김호중의 사촌형 이 대표와 최 이사, 개그맨 정찬우가 각각 3분의 1씩 출자해 공동 설립했다. 향후 정찬우는 SBS미디어넷에 자신의 지분을 넘길 예정이었기에 283억원 확보가 거의 확실시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인해 모든 지분은 휴지 조각이 되었다.

아울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에서도 뼈아픈 손실을 보게 되었다. 2022년 카카오엔터는 이 대표와 정찬우에게서 지분을 5%씩 사들여 총 10%의 지분을 75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카카오엔터는 소속사 몸값을 총 750억원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김호중 사태로 인해 소속사가 폐업하면서 카카오엔터, SBS미디어넷의 투자는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찬우도 부자 됐다가 한순간에...", "김호중 소속사 가치가 1000억원이라는 게 더 놀랍다", "그냥 죄송하다 하고 몇 년 자숙하다가 나오면 되는 것을 이렇게 일이 커지게 만들다니", "음주 때문에 잘나가던 회사가 하루 만에 망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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