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구계획요강'실시 3년간 연변조선족자치주 특색관광 거족적 발전
(흑룡강신문=하얼빈) 연변조선족자치주는 두만강지역합작개발에서 창구역할과 '선도구계획요강'선행선시 및 과감한 혁신을 통해 올해 관광객이 연 1000만명에 달해 관광수입 136억원 예상하고 있다고 연변일보가 14일 보도했다.
최근 3년간 연변주는 2009년의 관광객 연인수로 607.6만명, 관광수입 66.6억원에서부터 올해 관광객 연인수로 1000만명 초과, 관광수입 136억원에 달하는 놀라운 성장을 이루어냈다.
지난 3년을 돌이켜볼 때 연변주는 선후하여 연변조선족민속풍정원, 중국조선족무형문화관, '길림8경'훈춘방천풍경구, 선봉스키휴가구, 해란호국가풍경구, 룡정비암산관광종합개발구, 안도설산비호관광풍경구, 장백산국제휴가촌, 돈화륙정산문화관광풍경구, 연길관광집산중심 등 중점대상들을 추진했을뿐만아니라 4계절 관광브랜드를 구축하여 화룡진달래민속관광축제, 룡정사과배꽃관광축제, 도문두만강문화관광축제, 연변・베턴국제자전거관광축제와 자치주 창립 60돐 대형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현재 연변주는 국가급관광풍경구 20개와 성급관광풍경구 9개 를 갖고있고 성급호텔 41개와 려행사 119개가 있다. 또한 11개 대외 개방통상구가 있어 이를 통한 국내외 상공인들과의 무역상담, 투자합작, 문화교류 등 활동이 활발해져 연변은 세계로 향한 개방과 개발의 장으로 변신해가고있다.
2012년 선도구계획요강 '항구를 빌어 바다로 진출'하는 목표가 본격화되면서 연변주와 라선, 청진을 잇는 '두만강경협관광벨트'구축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있고 중, 러, 조, 한, 일 5개 환일본해 관광시장 개발이 세인의 주목을 받고있으며 연변과 조선, 러시아를 련계한 관광코스가 활성화되면서 지역 관광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4월에는 훈춘에서 조선 라선, 러시아 하싼을 잇는 '3국 무비자관광'이 개시되고 이어 7월에는 연길—평양 금강산을 잇는 관광전세기도 운항을 시작했으며 길림성 장춘에서 출발해서 훈춘을 거쳐 라선특구를 다녀오는 자가용관광도 개통됐다. 또한 조선관광 절차가 간소화되고 화룡—삼지연 관광코스를 평양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으며 도문에서 조선 칠보산을 둘러보는 전용렬차관광이 개설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