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오래 앉으세요》를 이어부르는 로인들의 얼굴에는 외로움보다 기쁨이 넘쳤다.
금년 5월 11일은 100번째로 맞는 어머니절이다. 5월 8일 오전, 연길시 건공가두 장청사회구역에서는 이 구역에 거주하는 빈곤어머니, 독거어머니들을 모시고 재미나는 오락과 장끼표현으로 어머니절을 기념하였다.
장청사회구역 부주임 김연은 이전에는 구역의 사업일군들이나 학생들이 종목을 준비해 로인들에게 표현하는 형식으로 어머니절을 기념하였는데 올해는 로인들이 자체로 즐길수 있는 오락활동을 조직하여 사업일군들과 함께 격식에 구애되지 않고 마음껏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것으로 고독과 외로움을 달래도록 안배했다고 소개하였다.
상대방의 입을 찾아야 할 바나나가 자기 입에 들어가 폭소 한마당.
이날, 20여명의 조, 한족 안로인들은 3개 소조로 나뉘여 사업일군의 사회하에 노래 이어 부르기, 눈 가리고 대방에게 바나나 먹이기, 가리킨 오관을 반대로 대답하기, 제비뽑아 꼴찌가 노래부르기 등 7가지 경기오락과 자유오락활동을 즐기고 사회구역에서 준비한 전통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덕담을 나누었다.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