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장백조선족자치현민간예술협회에서는 적극적으로 현내 20여명의 과외문예골간들을 조직해 현소재지에서 15킬로메터 떨어져있는 마록구진 이십도구촌 호조양로정원을 찾아 경로원에서 명절을 고독하게 보내고있는 로인들에게 흥겨운 문예종목을 선물했다.
이들 가운데는 중소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일부 리퇴직 로간부들, 기업 종업원, 사회구역 지원자들도 있었다. 이날 그들은 자체로 경비를 마련해 귤과 사과, 포도 등 여러가지 과일을 사가지고 경로원 로인들을 따뜻이 위문했으며 또 명절복장을 곱게 차려입고 선후로 무대에 올라 저들이 정성껏 준비한 독창, 시랑송, 경극, 피리독주, 기악합주, 조선족무용 등 농민들이 즐겨보는 문예종목을 선보여 경로원 로인들과 마을 사람들에게 기쁨과 즐겨움을 가져다주었다.
장백현민간예술협회 오장생주석에 따르면 올 음력설기간 협회에서는 현정협위원회와 현문련의 정확한 지도와 대폭적인 지지하에 선후로 당지에 주둔하고있는 모변방부대와 현조선족경로원, 사회구역과 여러 농촌마을을 돌면서 순회공연을 진행했는바 광범한 관중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계속해 그들은 또 장백 레이다부대와 변경일선 초소, 편벽한 농촌마을에 내려 가 순회공연을 할 타산이다.
윤녕(尹宁) 최창남기자
편집/기자: [ 최창남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