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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 32강] '박지성 주장 완장' 맨유, 어렵게 16강행

[기타] | 발행시간: 2012.02.24일 07:29

▲ 아약스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한 박지성(맨유)

/ 스포츠서울 DB.

[스포츠서울닷컴ㅣ김용일 기자] 박지성(31)이 주장 완장을 차고 90분 풀타임을 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어렵게 유로파리그 16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24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1~2012시즌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아약스(네덜란드)전에서 1-2로 패했다. 지난 주 1차전 암스테르담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둔 맨유는 2차전을 졌지만 1,2차전 합계 3-2로 아약스를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16강전에서는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러시아)를 원정 다득점으로 꺾은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와 맞붙게 됐다.

지난 2005년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은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가벼운 몸놀림으로 공수의 연결고로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전반 6분에는 선제골에 기여했다. 하프라인에서 상대 공을 가로챈 그는 전방에 있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에게 연결했다. 베르바토프는 절묘한 패스로 치차리토에게 골 기회를 제공했다. 치차리토는 아약스 수비 한 명을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아약스 골망을 흔들었다.

박지성은 이후에도 끊임 없이 상대 수비를 압박하며 역습 기회를 만들었다. 경기 종료 때까지 '캡틴 박'으로서 어느 때보다 분주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올 시즌 맨유가 치른 36경기 가운데 24경기(리그15, 칼링컵3, FA컵1, 챔피언스리그4, 유로파1)에 출전한 박지성은 현재까지 3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맨유는 전반 37분 수비가 잠시 방심한 사이 아라스 외즈빌리츠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전반전을 1-1 무승부로 마치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후반전에 애슐리 영과 톰 클레버리를 빼고 조니 에반스, 폴 스콜스를 투입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박지성은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이동했다.

맨유는 후반 28분 루이스 나니의 왼발 슈팅이 골 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등 결정적인 기회가 있었지만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42분 토비 알더바이렐트에게 헤딩 역전골을 허용해 위기에 몰렸다. 한 골을 더 허용할 경우 유로파리그에서도 탈락할 수 있었다. 하지만 후반 막판까지 상대 반격을 무사히 막아내며 16강행을 확정했다.

kyi0486@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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