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한국
  • 작게
  • 원본
  • 크게

“이번엔 꼭”… 꼬박 24시간 걸려 투표한 스페인교포 영상 ‘감동’

[기타] | 발행시간: 2012.12.09일 15:28

[쿠키 지구촌] 스페인에 거주하는 한 재외국민 투표를 하기 위해 24시간 동안 이동한 영상이 트위터와 인터넷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좐이라는 필명의 블로거가 올린 이 영상은 이 재외국민이 밤 9시 46분 바르셀로나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출발해 한국대사관이 있는 마드리드까지 가서 18대 대통령선거 재외국민 투표를 하고 다시 집으로 오기까지의 24시간의 여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위해 지하철 5번, 버스 3번, 기차 1번, 비행기 1번, 고속버스 1번이라는 교통편을 이용한 이 블로거는 인터넷에 “18대 대통령 선거의 재외선거 참여를 위해 바르셀로나에서 대사관이 있는 마드리드까지 다녀온 24시간 투표 여행의 기록입니다”라며 “어제 하루 넉달치 시내 교통비가 넘는 돈을 썼지만, 앞으로 이어질 걱정들을 생각하면 아까워할 수 없는 돈입니다. 주변의 많은 재외국민, 국외부재자분들이 투표에 참여하고 계신데 괜히 나만 이렇게 요란스럽나 싶은 조심스런 맘도 있지만, 못 만든 영상이 누군가에게 투표를 결심할 수 있게 한다면 좋겠단 바람으로 올려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나의 한 표가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걸 알지만 우리의 한 표는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투표여행을 떠날 차례입니다”라며 투표 독려를 잊지 않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과 트위터리안들은 “멋지다”라며 극찬을 보냈다. 방송인 김미화도 해당 영상이 담긴 트윗을 리트윗하며 “아름답습니다”라고 글을 적었다.

사진=‘24시간 투표여행’ 영상 캡쳐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20%
10대 0%
20대 0%
30대 2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80%
10대 0%
20대 60%
30대 2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신화망 서울 6월4일] 주한 중국대사관 대변인이 3일 타이완 문제 및 남중국해 문제를 두고 한국∙미국∙일본이 잇따라 잘못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명했다.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 5월 31일~6월 2일 한국∙미국∙일본이 외교차관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역대급 예측불허 재미" 기안84, 울릉도 민박 '대환장 기안장' 신청방법은?

"역대급 예측불허 재미" 기안84, 울릉도 민박 '대환장 기안장' 신청방법은?

사진=나남뉴스 솔직 살벌한 '대세 예능인' 기안84가 넷플릭스 새로운 예능 '민박집'을 시작한다. 지난 5일 넷플릭스는 '대환장 기안장' 제작을 확정 지었다고 발표하며 프로그램에 출연할 숙박객을 공개 모집한다고 전했다.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84가 울릉도에 방문

"김호중 보듬어달라" 퇴출반대 청원에 KBS '단호박' 답변한 이유

"김호중 보듬어달라" 퇴출반대 청원에 KBS '단호박' 답변한 이유

KBS가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고 구속된 가수 '김호중'의 한시적 방송 출연 규제를 결정한 가운데, 이를 선처해달라는 팬의 청원글에 공식적인 답변을 내놨다. 김호중의 팬은 KBS측에 자신이 아끼고 사랑하는 스타가 언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며 "30대 초반의 나이이

사상 최고치! 할빈철도 단오에 약 180만명의 려객 수송 예상

사상 최고치! 할빈철도 단오에 약 180만명의 려객 수송 예상

2024년 단오절 련휴를 앞두고 려객의 이동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철도 부문은 휴가 수송 배치를 련휴의 앞뒤로 각각 하루씩 연장하여 6월 7일부터 6월 11일까지 총 5일로 정했다.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국그룹회사')에서는 179만 2000명의 려객을 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