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경에서 펼쳐진 《2013 중국 4개국 친선축구대회》 3차전에서 중국녀자축구대표팀이 2대0으로 한국녀자축구대표팀을 제압했다.
경기 후반 17분 프리킥 상황에서 중국팀의 장예가 선제꼴을 뽑고 1분뒤 한국수비수 리은미의 자책꼴로 점수차가 2꼴로 벌어졌다.
한편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진 이 대회에서 노르웨이와의 첫 경기서 0-2로 패한 한국은 2차전서 카나다를 3-1로 꺾었다. 하지만 개최국 중국과의 마지막 경기서 패하면서 1승2패,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2승1무의 노르웨이가 우승했고 카나다(1승1무1패)가 뒤를 이었다. 한국을 제압한 중국은 이 대회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