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s/2013/02/20/29a11b65c808ff8d8a10ce736d6e4d89.jpg)
[OSEN=최은주 기자] 검정과 흰색은 소비자로 하여금 깔끔함을 줄 수도 있지만 단조로움을 느끼게도 한다. 이를 타파하고자 국내 제조사들은 컬러에 초점을 맞춰 감성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20일 삼성전자는 ‘갤럭시S3’에 이어 ‘갤럭시노트2’ 마샨 핑크 모델을 출시했다. 이로써 ‘갤럭시노트2’는 퓨어화이트, 티타늄 그레이, 엠버 브라운, 루비 와인에 마샨 핑크까지 총 5가지 색상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갤럭시노트2’는 5.5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6GHz 쿼드코어 프로세스, 배터리용량 3100mAh, 2GB 램, 안드로이드 젤리빈 4.1.2의 스펙을 지원한다.
LG전자도 지난해 가을 4:3 화면비로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범주가 된 ‘옵티머스 뷰2’의 핑크모델을 출시했다. 여심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전면과 후면 모두 핑크로 덮여있다.
![](/data/files/2013/02/20/9c771cbecb9fd0597c206499bcc15323.jpg)
‘옵티머스 뷰2’는 5.0인치 IPS 디스플레이, 퀄컴 1.5GHz 듀얼코어, 착탈형 215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OS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탑재됐다.
‘옵티머스 뷰’ 시리즈는 국내 판매량만 100만대를 넘어서 16:9가 지배적인 시장에서 4:3 디스플레이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모바일 기기가 핑크색을 입는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국내 제조사들은 피처폰에서도 그 동안 분홍을 비롯한 다양한 색상을 제품이 입혀왔으며 소니(엑스페리아 아크, 2011년)와 팬택(베가X, 이자르, 2011년)도 핑크색 기기를 선보인바 있다.
f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