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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세계... 폭염으로 사망자 수천명에 달해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4.07.01일 14:30
최근 세계 각지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 고온 관련 원인으로 사망한 사람이 이미 수천명에 달했다.

인도는 올해 관측 사상 가장 긴 고온 날씨가 이어졌다. 현지 기상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이후 수도 뉴델리의 기온은 38일 련속 40도 이상을 기록했다. 우타르 프라데시주, 비하르주 등지의 최고 기온은 약 50도에 달했다. 3월 1일부터 이번 달 18일까지 총 110명이 열사병으로 사망하고 4만여명이 열사병 증상을 보였다고 인도 보건부가 집계했다.

이번 주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의 일부 지역 기온은 한때 51.8도까지 치솟았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속되는 고온의 날씨로 인해 성지순례 기간 중 10여개 국가에서 온 1천명이 넘는 사람이 숨졌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의 미시간 호수에서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일본도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니가타현, 후쿠시마현 등지의 기온이 4월에 이미 30도를 넘었다. 일본 전역이 120여년만에 가장 더운 4월을 맞았다. 일본 총무성 소방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16일 열사병 증세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2485명에 달했다.

련일 이어지는 고온으로 미국 서부지역 곳곳에선 화재가 잇달으고 있다. 뉴멕시코주, 캘리포니아주, 애리조나주, 콜로라도주, 워싱턴주 등의 약 20곳에서 대형 산불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 동부지역에서는 '열돔현상'으로 인해 4일 련속 고온이 계속됐다.

세계기상기구(WMO)는 5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향후 5년 내 지난해를 릉가하는 력대 가장 더운 해가 적어도 한번은 올 것이라면서 그 가능성을 86%로 내다봤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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