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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스마트대전'...전장은 TV 아닌 시계?

[기타] | 발행시간: 2013.02.23일 05:00
[머니투데이 조성훈 기자][애플 아이워치 이어 삼성, 구글도 개발설...차세대 웨어러블단말 격전지 부상]

'스마트폰, 태블릿 이어 스마트워치 전쟁?'

애플의 '아이워치'에 이어 삼성전자가 갤럭시워치 개발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스마트워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스마트워치는 스마트폰의 일부기능을 손목시계에 더해 사용편리성과 부가가치를 높인 차세대 스마트기기.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이은 '제 3의 스마트대전'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미 소니가 지난해 안드로이드폰 연계형 스마트워치를 130달러에 출시해 주목받았고, 모토로라도 스포츠에 특화된 모토액티브를 출시한 바 있다. 또 캐나다의 앨러타는 애플기기용 스마트워치인 페블(Pebble)을 올 초 미국 CES(소비가전전시회)에서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노키아 직원들이 주축이 된 레이커팀 역시 레이커라는 2인치 스마트워치 시제품을 CES에서 발표하고 6월 시판에 들어간다.

↑ 스플래시기어가 공개한 갤럭시와치 추정 스냅샷 이미지.


◇ 갤럭시워치 vs 아이워치=삼성전자 전문 블로그인 샘모바일은 최근 삼성전자가 내달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4를 발표하면서 '갤럭시S4미니'와 '갤럭시워치' 등을 함께 공개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특히 갤럭시워치에 대한 관심이 크다.

나아가 IT미디어인 슬래시기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라고 주장하는 스크린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스크린샷에 따르면, '갤럭시 알티우스(Altius)'로 명명된 이 기기는 타일형태의 UI(사용자환경)를 갖췄고, 좌측상단에 'SKT'라는 이통사 로고까지 보인다. 또 235MB라는 내부 저장공간과 뮤직플레이어, 시계, 이메일 등의 기능으로 미뤄볼 때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계된 것으로 짐작된다. 이는 샘모바일이 밝힌 갤럭시워치의 코드명(액티브 포티어스)과 달라 진위논란을 불러일으켰다.

↑ 애플 아이워치를 유추해 그린 이미지.

하지만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 출시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IT공룡들'중에서 삼성이 가장 먼저 스마트워치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온다.

특히 애플은 지난 2011년 손목에 착용하는 플랙서블 디스플레이 기기 특허를 취득했다. 외신에서는 벌써부터 애플이 8월이후 200달러 안팎의 가격에 아이워치를 출시하고 최대 9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애플의 아이워치 출시를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워치 개발에 핵심개발진 100여명을 투입해 연내 출시를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아이워치는 iOS 기반으로 1.5인치 스크린에 블루투스 기능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 역시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스마트워치 특허를 취득, 이른바 '넥서스워치' 출시설이 무르익고 있다. 구글은 이미 '구글글래스'라는 안경형 스마트기기를 선보인 바 있어 넥서스워치 개발도 어렵지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소니 스마트워치

◇ 스마트 시대 재조명받는 '시계의 경쟁력' 왜?=IT 업계에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잇는 새로운 모바일단말로 스마트워치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시계는 사용자가 항상 소지하는 데다 모바일단말과 연계해 사용하는 앱세서리(앱+액세서리)로서 시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삼성을 포함한 일부 제조사들이 2000년대 초중반 통신기능을 갖춘 1세대 '워치폰'을 출시했지만 짧은 배터리 시간과 작은 화면 등 기술적 제약으로 사실상 실패했다. 이후 2000년대 후반 스마트폰과 연계해 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2세대 스마트워치가 등장했지만 기능이 제한적이어서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다.

↑ 모토로라 모토액티브

그러나 최근 들어 초박형 단말제조 및 저전력 소비등 기술 발전과 함께 별도 OS를 탑재해 전용앱 구동이 가능한 진정한 의미의 스마트워치가 재조명을 받는 것이다. 가령 스마트워치를 사용할 경우 시간과 스케줄, 날씨, 각종 메시징과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 확인은 물론 매장에서 소액 결제와 인증, GPS(위성항법장치)를 통한 위치 확인과 길안내 등 일부기능은 굳이 스마트폰을 꺼낼 필요가 없게 된다.

시장조사업체인 애틀러스리서치는 "스마트시계는 항시 소지하는 단말이자 개인인증과 결제, 메시징 등 일부 스마트폰 기능을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어 차세대 스마트 기기인 웨어러블(wearable, 입는컴퓨터) 단말시장을 열어젖힐 잠재력이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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