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최은화 기자] 개그맨 김성규가 3월 16일 뛰어난 미모를 갖춘 10살 연하의 회사원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성규의 지인은 eNEWS와의 만남에서 "김성규가 10살 연하의 미모의 회사원 신모씨와 3월 16일 오후 4시 서울 대현동 Yes Apm컨벤시아 웨딩홀에서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규는 신모씨와 약 1년 전 서울 대치동 축복교회에서 오빠 동생 사이로 만났다. 김성규는 신씨의 독실한 신앙심과 더불어 아름다운 미모, 상대를 배려하는 착한 마음씨에 반해 구애 끝에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서로에 대한 믿음을 쌓던 두 사람은 결국 사랑의 결실을 결혼으로 맺었다.
김성규는 eNEWS와의 전화 통화에서 "교회에서 처음 만났고, 지난해 6월 연인이 됐다"며 "그녀의 독실한 신앙심에 끌렸고, 더불어 예쁜 얼굴만큼이나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는 착한 마음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례는 두 사람이 현재 다니고 있는 축복교회 김정훈 담임목사가 맡았고, 기독교식 예배로 식이 진행된다. 사회는 그룹 원티드의 멤버 전상환이 축가는 개그맨 신보라, KBS2 '개그콘서트' 뽕브라더스 팀의 김재욱 이상민 이상호, 문세윤과 한현민을 비롯해 총 6팀이 꾸린다.
신혼여행은 태국 푸켓으로 5박 6일로 떠날 예정이며, 신접살림은 처가와 가까운 인천 부평에 마련한다.
한편 김성규는 KBS 공채 개그맨 10기로 데뷔했다. 이후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를 오가며 개그맨으로 큰 웃음을 안긴 데 이어 연기자로 영역을 넓혀 영화, 뮤지컬, 연극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세종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김성규는 연예 활동을 이어가면서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공연영상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지난 2011년 뮤지컬 '드림헤어'에서는 출연과 동시에 프로듀서로서 제작 전반에 관여하며 기획자로서의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김성규는 방송 활동과 2010년부터 교수로 재직해온 국제대학 방송연예학과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의전 회사 프리미엄 패쓰 인터네셔널의 문화사업팀 팀장으로 영입돼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아뜰리에드 망고
최은화 기자 choieh@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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