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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3는 5.9인치 풀HD 폴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모바일 관련 전문 보도매체인 GSM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5.5인치 갤럭시노트2의 후속작으로 5.9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을 준비 중이다.
GSM아레나는 삼성전자에 부품을 공급하는 주요부품 업체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2보다 더 큰 화면을 채택하고 해상도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보다는 미국에서 먼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며 AT&T를 통해 판매될 것이라는 점도 확인했다.
일부에서는 8월말 열리는 베를린 국제소비자가전박람회에서 발표할 것이라는 설도 있지만 갤럭시S4와 마찬가지로 독자적인 공개행사를 개최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스마트폰 중 가장 대형화면을 가진 기기는 중국 화웨이의 6.1인치 어샌드 메이트다.
삼성이 갤럭시노트3를 5.9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기기를 출시한다면 어샌드 메이트는 물론 7인치대인 아이패드 미니나 넥서스7과도 경쟁할 수 있는 유용한 무기를 갖추게 되는 셈이다.
업계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2를 통해 새로운 패블릿이란 영역을 창출했듯이 6인치 급 스마트폰 출시를 통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크기에 있어 5.5인치 시장과는 다른 영역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조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