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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서비스 상한가…인터넷 업계 ‘뉴스 앱’ 인수 열풍

[기타] | 발행시간: 2013.04.25일 08:21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뉴스 서비스가 인터넷 업체의 인수합병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모바일이 대세가 된 이후 뉴스서비스 앱을 글로벌 업체들이 앞다퉈 인수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각) 테크크런치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뉴스 서비스 와비(Wavii)를 3000만 달러(약 336억 원)에 인수했다.

와비는 지난 2010년 등장한 뉴스큐레이션 서비스로, 자연어 처리 기술을 이용해 중복 기사와 스팸 링크가 걸린 기사를 자동으로 걸러내는 것이 특징이다.

사실 와비는 자연어 처리 기술 때문에 애플에 인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었다. 애플의 ‘시리(Siri)’의 음성인식 기술과 와비의 자연어 처리 기술을 합치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글의 발이 더 빨랐다. 와비의 기술은 구글 글라스 등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서는 야후가 영국의 ‘섬리(Summly)’를 3000만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섬리는 뉴스를 요약해주는 앱이다. 모바일에서는 뉴스 등의 콘텐츠를 소비하는 패턴이 더 짧아진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특히 섬리는 불과 17세 소년이 개발한 것이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야후는 지난 22일 섬리의 알고리듬을 그대로 활용한 새로운 앱을 출시했다. 이 앱은 뉴스 요약 기능뿐 아니라 비디오 및 이미지 검색 등의 기능도 추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링크드인도 지난 해 4월, 9000만 달러에 모바일 뉴스 읽기 앱 '펄스(Pulse)를 인수했다. 링크드인은 당시 자신의 플랫폼에서 전문가들의 콘텐츠가 생성되고 소비되는 전략을 위하고 있는데, 펄스가 이같은 전략에 부합한다고 밝혔었다.

이처럼 인터넷 업체들이 앞다퉈 뉴스 서비스 인수에 나서는 이유는 뉴스가 킬러콘텐츠이기 때문이다. 인터넷 상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블로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많은 콘텐츠가 쏟아지지만,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뉴스 콘텐츠의 가치는 여전히 높다.

국내에서도 포털 업체들이 수익 면에서는 오히려 손해를 보면서 뉴스서비스를 유지하는 이유도 이와 같다.

국내 인터넷 업계의 한 관계자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업체가 아닌 유통하는 플랫폼 업체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콘텐츠는 뉴스”라면서 “뉴스를 보기 위해 유입되는 방문자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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