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최신 전략폰 '갤럭시S4'(사진)가 글로벌 출시 이후 해외 매체들로부터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28일 삼성전자와 외신 등에 따르면 미 IT 전문지 시넷(Cnet)은 지난 27일 글로벌 출시된 갤럭시S4를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에 선정했다. 에디터스 초이스는 시넷의 편집장이 꼽은 최고의 제품에 부여하는 명칭이다.
시넷은 "큰 화면을 원하거나 모든 것이 가능한 스마트폰(do-everything smartphone)을 찾는 사람에게 최고의 선택"이라고 갤럭시S4를 평가했다. 시넷은 디자인, 성능, 기능 등 세가지 항목에서 갤럭시S4에 10점 만점 중 9점을 줬다.
지금까지 시넷 평가에서 9점 이상을 받은 스마트폰은 구글의 '넥서스', 모토로라의 '드로이드 레이저 맥스'뿐이었다.
시넷은 자유로운 사용자 환경 설정과 강력한 카메라 기능, 탈착식 배터리, 통합 리모컨 기능 등을 꼽았다.
그러나 "경쟁 제품에 비해 화면 밝기가 어둡고 플라스틱 디자인이 경쟁 제품에 비해 싸보일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미 IT 전문매체 매셔블도 갤럭시S4를 "업계 최고의 안드로이드 폰"이라며 '매셔블 초이스(MashableChoice)'에 선정했다.
영국 IT 전문지인 T3도 갤럭시S4에 별 5개의 만점을 부여했고, IT매체 스터프도 "미래 기술을 엿볼 수 있는 놀라운 기기"라며 최고점을 줬다.
역시 영국 IT 매체인 테크 레이더는 "훌륭한 휴대전화를 소유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준다"며 5점 만점에 4.5점을 부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4에 대한 호평은 실제 시장 반응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갤럭시S4의 특별한 감성을 제공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파이낸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