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지난해 지난시에서 열린 한국상품박람회 현장
한국 기업이 중국에서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한 지역은 산둥성(山东省)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한국 기업이 현재까지 산둥성에 투자한 누적 총액은 한국 기업이 중국에 투자한 누적 총액의 23%인 82억달러(9조2천660억원)에 달한다.
통신은 "한국 기업이 가장 많이 투자한 중국 지역은 산둥성"이라고 전했다.
산둥성은 한국과 긴밀한 경제무역 교류를 유지해 왔다. 매년 양국의 경제무역 교류가 빠른 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한국은 산둥성의 2대 외자 유치지이자 3대 무역 파트너가 됐다.
또한 산둥성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 중 한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고 있다.
한편 지난시(济南市) 순겅(舜耕)국제전시센터에서는 12일 '제2회 중국(지난)한국상품박람회'가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무역협회, 산둥성상무청,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산둥성위원회, 지난시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한 것으로 한국 100여개 기업과 중국 내 한국기업 200여개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