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세미나 현장
사회를 보는 길림사범대학 동아연구소 이명권 소장 (우측)
동아시아 언어와 문화적 가치 새로 인식하는 장 마련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6월 22일, 제1회 동아국제학술세미나가 길림사범대학(동아연구소 주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중국, 일본, 한국의 여러 대학교에서 온 30여 명의 학자들과 교수 및 길림사범대학 조선어전업의 100여명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동아시아의 언어와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깨닫는 장을 마련했다.
동아시아 3국은 아시아 문화권에서도 한자문화권과 유교적 전통을 공유한 독특한 나라이다. 이번 세미나는 중,한,일 3개국의 언어를 중심으로 공통성과 차이점을 비교 검토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문화적 형성과 흐름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전개되어 가고 있는가를 새롭게 경험했다.
길림사범대학 동아연구소 이명권 소장은 “현대 사회의 지식인으로서 교수 학자들이 동아시아의 세계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높은 문화적 유산을 심층 분석 연구하여 후손들에게 남기려는 차원에서 이번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중국 서북대학, 길림대학, 하얼빈사범대학, 한국 전남대학, 광주대학 등 여러 대학교의 교수 및 학자들이 참가, 학술 분과 토론을 진행해 중국 한자의 언어 문화적 가치에 대해 재인식하게 되었다. /길림사범대학 박달학원 김홍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