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왕청현 배초구제2소학교에서는 상모춤으로 건교 100돐 을 열렬히 경축하였다.
해당 부문 책임자와 학부모, 전교 사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 학교 리호산교장은 왕청현 배초구제2소학교가 걸어온 100년간의 휘황한 로정을 회고하였다. 배초구제2소학교는 1913년에 룡정간도보통학교 보조서당으로 고고성을 울려 백의민족의 후대를 양성하는 자랑찬 길에서 장장 한세기를 걸어왔다. 1942년부터 조선인 최원용을 교장으로 배초구 중의국민우급학교로 불리웠고 왕청현 충융구춘융소학, 현립중심소학교로 불리우다가 지금의 왕청현 배초구진제2소학교로 개명하였다.
해외진출이나 연해도시 진출로 대량의 청장년이 빠져나가고 학생수가 급감하는 현실에서 배초구진의 유일한 조선족학교인 배초구제2소학교는 여전히 《상모춤의 고향》의 영예를 빛내가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려는 확고한 의지속에 후비력량을 끊임없이 양성, 수송하며 애끓는 노력을 몰붓고있다.
근년래 이 학교에서는 교원대오건설을 강화하고 교원자질양성에 전력해 선후로 연변주 《기본기능도달학교》, 《애국주의교양활동선진학교》, 《속도스케트특색학교》, 《축구특색학교》, 《예술특색학교》로 평의되였다.
2005년 여름, 연변주 중소학생예술전시공연에서 이 학교 김수금교원이 이끄는 상모춤공연대는 유일한 향진학교로 출전해 단연 1등의 월계관을 안아왔고 2008년 연변주 민족예술전시공연에서 중청년무용대표팀을 누르고 금상을 따냈다. 그리고 지난 6월에는 중앙텔레비죤 제1채널에서 주최한 《힘내라 , 소년들아》프로에 참가해 조선족의 상모춤을 온 천하에 자랑하는 영광도 지녔다.
개막식에 이어 경쾌한 조선족민요의 선률에 맞추어 이 학교 학생들이 명절복장을 곱게 차려입고 집단상모춤을 출연하고 대합창 《칠색빛 노래》, 배초구제2소학교 교가《배움의 요람》등 문예종목을 출연해 즐거운 명절을 맞는 이 학교 사생들의 기쁜 심정과 민족학교의 특색, 자질교육성과를 충분히 과시했다.
글/사진 리강춘특약기자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