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청현퉁소협회의 가야금합주 《내사랑 가야금》의 한 장면.
7월 5일 저녁, 가야하반에 자리잡은 연변주 왕청현 등불광장은 화려하게 장식한 무대와 더불어 민족복장을 곱게 단장한 조선족 중로년배우들과 구경하러 온 관중들로 온통 명절의 즐거운 분위기로 차넘쳤다. 당창건 92주년을 경축해 왕청현위선전부, 왕청현문체국, 왕청현텔레비죤방송국, 왕청현문련, 왕청현지원자협회에서 주관하고 왕청현려명예술단, 왕청현퉁소협회, 왕청현조선민속협회에서 협찬한 조선민속광장문예공연이 바로 여기에서 성대히 펼쳐진것이다.
이날 공연에는 3개 민간문예단체의 90여명 조선족 중로년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합창, 노래와 춤, 중창, 무용, 퉁소합주, 민악합주 등 정채로운 문예종목을 표현해 조선족민속풍미를 민족예술의 형식으로 충분히 보여주었다.
려명예술단의 무용 《오성붉은기》이 한 장면.
왕청현민속협회의 녀성 4인창 《마반산》의 한 장면.
왕청현려명예술단의 무용 《공산당이 없으면 새 중국도 없다》 로 서막을 연 이번 공연은 왕청현민속협회의 대합창 《금수강산 늴리리》, 왕청현려명예술단의 무용 《노들강변》, 민악합주 《 도라지》, 현민속협회의 녀성4인창 《내고향 진달래 수놓아 가세 》, 현퉁소협회의 가야금합주 《내사랑 가야금》, 녀성중창 《내고향 오솔길》 등 15개 다채로운 문예종목으로 위대한 중국공산당을 노래하고 당창건 92년간의 휘황찬란한 성과를 가송했다.
이번 공연에는 왕청현당위선전부, 현로인협회, 현민족사무위원위, 현문화국, 현조선족예술단, 현상모춤표현대 등 민간문예단체와 사회구역 주민 5000여명이 참가했다.
글/사진 리강춘특약기자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