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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꽃’ 장신영, 정체 드러났지만 “아직 할 일 남았다”

[기타] | 발행시간: 2013.07.18일 13:32

드라마 ‘가시꽃’ 정체가 드러난 장신영의 향후 행보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일일드라마 ‘가시꽃’에서는 극중 수지(정지윤 분)로 부터 서현(장신영 분)의 정체가 7년 전 세미라는 사실을 전해 들은 혁민(강경준 분)이 서현을 추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현은 자신이 예전 혁민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가 살해당한 세미라는 사실을 털어놨고 혁민은 "왜 나와 결혼했느냐"고 따졌다.

이에 서현은 "당신을 죽이고 당신의 가족을 바닥까지 끌어내리는 것이 목적"이라는 충격적인 대답과 함께 "복수와 결혼했다"며 다시 한 번 복수의 날까지 세웠다.

당황한 혁민은 "그런데 왜 내 아이를 임신했느냐"고 오열했고 서현은 담담히 "아이를 가진 건 내 뼈아픈 실수"라고 말하며 혁민을 절망에 빠트렸다.

결국 혁민은 "도망갈 기회를 주겠다. 하지만 다시 널 보면 내가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고 위협하지만 서현은 혁민의 집에 남아 복수의 기회를 노렸다.

이후 수지로 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달받은 남준(서도영 분)은 서현에게 피할 것을 권하지만 서현은 "아직 할 일이 남았다"며 복수의 방향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제니퍼와 서현의 정체가 세미였다는 사실이 밝혀진 '가시꽃'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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