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열흘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더 테러 라이브’.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하정우 주연의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가 개봉 열흘 만인 지난 9일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개봉한 ‘더 테러 라이브’는 지난 9일 하루 동안 25만2477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 301만2538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설국열차’에 이어 2위. 같은 날 개봉한 ‘설국열차’는 이날 36만8394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 521만4035명으로 500만 고지를 넘어섰다.
이 두 작품에 앞서 올해 개봉작 중 3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로는 ‘7번방의 선물’(1280만명), ‘아이언맨3’(900만명), ‘베를린’(715만명), ‘은밀하게 위대하게’(695만명), ‘감시자들’(548만명, 상영 중), ‘월드워Z’(523만명), ‘신세계’(467만명), ‘박수건달’(389만명)이 있다.
올해 개봉작 흥행 순위 6위와 10위를 각각 기록 중인 ‘설국열차’와 ‘더 테러 라이브’가 폭염을 뚫고 어디까지 흥행 질주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더 테러 라이브’와 같은 날 개봉해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설국열차’.
최은영 (eun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