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황보라가 '통 큰' 아주버님 하정우를 언급하며 결혼식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는 22일 방송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27회에서는 마침내 결혼을 허락받은 이수민, 원혁 커플이 웨딩홀 투어에 나선다.

이수민의 엄마 김외선 씨는 "아빠 쪽 하객들이 많이 오실 테니까 웨딩홀이 아빠 마음에도 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고 있던 김국진은 "이용식 선배님은 연예계 후배든 선배든 다들 좋아하시는 분이다. 웬만한 웨딩홀에서 그 지인들을 다 수용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수민과 원혁은 연예계 마당발 이용식의 엄청난 하객을 수용할 수 있는 웨딩홀 장소를 본격적으로 물색하기 시작한다. 이날 촬영에서 둘러본 웨딩홀 역시 메인 홀 수용 인원이 무려 740명에 달하는 거대한 장소였다.

사진=황보라 인스타그램

이를 지켜보던 황보라도 자신의 결혼식을 떠올리며 "제 결혼식에도 하객이 1000명이 넘게 오셨다. 그래서 웨딩홀 1, 2층을 다 대관해야 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민은 "하긴 시아버님이 김용건 선생님에다 하정우 씨까지..."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황보라는 "그런데 저희 결혼식 비용은 다른 분이 내주셨다. 바로 아주버님이 통 크게 결제해 주셨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황보라는 "결혼 전날 아주버님이 남편에게 '형이 뭘 해주면 좋겠냐'라고 그러셨다더라"라며 "그런데 남편이 계속 '없다'라고 했다. 그랬더니 '형이 그러면 결혼식 비용을 내주겠다'라고 하셨다더라"라고 전했다. 하정우의 통 큰 동생 결혼식 '플렉스'에 톱스타 김국진은 물론 최성국, 김지민도 "대단하다, 엄청나네"라며 부러워했다.

황보라의 결혼식 못지않게 연예계 관계자 하객들로 가득 채워질 예정인 이수민-원혁 커플의 결혼식 장소 선정과 그곳에서 벌어진 또 다른 흥미진진한 사건들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시험관 시술 임신, "신랑은 둘째도 기대하더라" 고백

사진=황보라 유튜브 채널

한편 황보라는 최근 시험관 시술로 아이를 가진 것을 고백해 네티즌들의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그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근황을 공개하며 "나는 사실 이벤트 같은 거 제일 싫어한다. 베이비 샤워 같은 것도 유난스러워서 안 할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어쩔 수 없이 해야 할 수도 있다. 저는 원래 남들 하는 것도 잘 하지 않는 스타일인데 오덕이(태명)가 우리 가족의 처음이자 마지막 아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황보라는 시험관 시술로 어렵게 임신하였기에 한 명만 낳아 기를 것이라 결심하였음을 밝혔다. 하지만 "우리 신랑은 의외로 둘째를 기대하고 있더라. '또 모르지, 자연임신으로 될지' 이러더라"라며 남편 김영훈의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