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류경수 인스타그램
드라마 , 등의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배우 류경수(30)가 자신을 사칭하는 계정이 있다며 분노했다.
실제로 류경수가 운영하는 SNS 계정은 하나 뿐이다. 류경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의 게시물 수는 총 321개로, 팔로워 수는 10월 1일 기준 42만 명에 달한다.
그런데 최근 그를 사칭하는 계정이 생기자 류경수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인 계정은 하나밖에 없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류경수는 “이 계정(인스타그램) 말고는 다른 개인 계정이 없습니다. 모두 사칭 계정으로, 연락오거나 한다면 조심하세요”라며 당부했다.
류경수는 과거 독립영화 및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다 지난 2007년 SBS 드라마 로 데뷔했다.
특히 류경수는 드라마 , , , , 등의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그가 유명해지자 그의 SNS 계정의 팔로워 수도 덩달아 늘어났고, 이를 악용한 사칭 계정이 생겨나면서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류경수는 “사칭 좀 그만하세요. 그럴 시간에 추석인데, 맛있는 음식을 좀 드세요”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처럼 연애인을 사칭한 계정 피해 사례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오정연(40) 역시 최근 자신의 SNS 계정을 사칭한 인스타그램이 존재한다며 게시글을 작성한 바 있다.
오정연은 지난 9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3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는데, 당시 이 사진들은 모두 오정연을 사칭한 가짜 계정이었다.
심지어 사칭 계정은 오정연의 진짜 계정과 아이디 및 프로필이 동일해 구분이 쉽지 않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사칭 계정의 팔로워 수다.
사칭 계정, 실제 계정보다 팔로워 수 적어
사진 출처: 류경수 인스타그램
사칭 계정의 경우 실제 계정 보다 팔로워 수가 적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정연의 진짜 계정의 팔로워 수는 10만 명이 넘지만 사칭 계정은 1천여명에 불과했다.
당시 오정연은 “혹시라도 사칭 계정에 깜빡 속아 심적으로든 금전적으로든 피해 보시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면서도 “사칭 계정을 발견하시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배우 하정우도 똑같은 피해을 당했었다. 지난 7월 하정우의 소속사 측은 하정우를 사칭하는 SNS 계정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하정우는 SNS를 통해 개인적인 연락이나 금전적인 요구 등을 절대 하지 않으니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허지웅, 하의라, 김건우, 홍석천, 윤시윤, 변요한, 다니엘 헤니 등도 연예인을 사칭하는 가짜 SNS 계정에 시달리며 곤혹을 치른 바 있다.
앞서 하정우 소속사 측의 설명대로 연예인은 SNS를 통해 금전적인 요구 등을 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