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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길은 개척하기 나름이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1.03.25일 11:16
청양프로포즈이벤트 서옥단 사장 이야기고객들에게 직접 꽃꽂이를 해드리는 서옥단(왼쪽) 사장.

  (흑룡강신문=칭다오) 김명숙 기자 = 칭다오시 청양구에 조선족이 운영하는 프로포즈이벤트(공주꽃방)가 오픈해 봄날에 향기를 더해주고 있다.

  1층에는 각종 생화 꽃꽂이와 난을 판매하고 2층에는 베이비촬영, 가족촬영과 웨딩촬영을 하고 있으며 결혼, 환갑, 생일, 오픈식 행사에 풍선아트, 무대장식, 꽃차장식, 신부화장, 한복임대, 비디오촬영 등 완벽한 풀서비스를 제공한다. 촬영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을 거의 주인이 직접 나서서 해준다는 것이 고객들에게 가장 믿음을 준다.

  일찍 흑룡강성 상지중학교에서 교육사업에 종사하다 2003년 7월 한국으로 가서 중화요리 음식점을 직접 운영해온 서옥단(36세) 사장은 한국의 웨딩문화에 관심이 많아 메이크와 꽃꽂이를 비롯한 이벤트 업종을 꾸준히 관찰하고 배워왔다. 2007년 2월 칭다오에 진출해 이벤트 회사에서 일을 하면서 칭다오에서의 이벤트 시장과 이벤트 문화를 요해하고 시장을 개척하기에 최선을 다해왔다. 홀로서기에 도전해보고싶었던 서옥단씨는 지난 3월4일 오픈식을 했으며 오픈한지 1개월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이미 많은 고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어느 손님의 결혼식 전날, 자정넘어까지 서옥단씨가 홀로 생화로 무대를 열심히 장식하고 있는 것을 본 손님은 감동되어 앞으로 많은 손님을 소개해주겠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사소한 일이지만 오로지 고객을 위해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모든 것은 본인이 직접 나서서 착실하게 해준다는 서 사장이다. 조선족과 한국인 그리고 한족 각자 특색과 환경 그리고 분위기에 맞춰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꽃방에 들어가면 따뜻한 커피 한잔도 마실 수 있고 우아한 음악도 들을 수 있어서 손님들을 기분좋게 해준다.

  서 사장은 앞으로 기회가 되면 청양구 모 유명 예식장 지배인으로도 일을 할 생각이라면서 한국의 세련되고 앞선 이벤트문화를 잘 보급시키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차별화된 서비스로 조선족 이벤트업계의 작은 성공모델로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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