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간 예비력 450만kW 미만으로 하락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전력거래소는 14일 오후 1시42분부로 순간 예비력이 450만kW 미만으로 떨어져 수급경보 ‘준비’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지난 12일부터 사흘 연속 전력수급의 ‘심리적 저지선’으로 꼽히는 예비력 500만kW가 무너진 것이다. 준비는 예비력이 400만㎾ 이상~500만㎾ 미만인 상태가 20분간 유지되거나 순간 예비력이 450만㎾로 떨어질 때 발령된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이날 대책전 최대 전력수요가 7860만kW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상시대책 시행시 최저 예비력은 328만kW까지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2단계인 ‘관심’이 발령될 것으로 내다봤다.
안혜신 (ahnhye@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