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텐센트에서 운영하는 중국의 국민 메신저 큐큐(QQ) 마스코트
중국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인터넷기업은 큐큐(QQ), 웨이신(微信) 운영업체인 텐센트(腾讯, 텅쉰)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 중국 35개 인터넷기업을 상대로 지난해 수익 기준으로 매긴 '2013 중국 모바일 인터넷기업 순위'에 따르면 한해 동안 35억3천만위안(6천256억원)의 영업수익을 기록한 텐센트가 1위를 차지했다.
텐센트 다음으로는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징둥상청(京东商城)이 32억8천만위안(5천813억원), 알리바바(阿里巴巴)가 16억6천만위안(2천942억원), 중국 최대 음식평가 사이트인 다중뎬핑(大众点评)이 12억위안(2천12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검색사이트 바이두(百度)는 10억위안(1천8백억원)으로 UC브라우저와 함께 공동 7위,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의 선두주자인 포탈사이트 시나닷컴(新浪)이 6억4천만위안(1천134억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전자상거래가 10개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게임(8개), 부가서비스(6개), 모바일마케팅(5곳) 순이었다. [온바오 한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