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녕성 무순제2감옥 재소자 혈육의 정 도움교육활동 전개
(흑룡강신문=하얼빈) 마헌걸 특약기자= 추석이 지났지만 요녕성 무순제2감옥 재소자들의 이번 추석은 감회가 깊었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요녕성무순제2감옥은 사처에서 재소자들의 가족이 모여드는 경사스러운 명절의 분위기가 넘쳤다. 지난 17일 오전 무순제2감옥 2013년 추석 재소자 혈육의 정 도움 교육활동이 예정시간대로 진행되었던 것이다.
20명 재소자 가족들은 교도소 내에서 복형 중인 재소자들과 얼굴을 맞대고 담화를 나누고 마음이 통하는 교류를 하였다. 부모들이 아들과 껴안는 장면, 남편과 아내가 기대고 소곤소곤 말을 주고받는 장면, 형제간 눈물을 머금고 격려해주는 장면들은 현장 상봉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짙은 감동을 받게 하였고 재소자들은 가족과 혈육 정의 따뜻함을 느꼈다.
오전 9시, 초청을 받고 찾아온 사회 유관 인사와 부분 재소자 가족들은 무순제2감옥에 와서 경찰들의 안내하에 선후로 새로 건설 사용된 회견실, 기능학습 현장, 신축한 병원, 생활구, 취사실과 감방을 돌아보며 눈으로 친인들의 개조와 생활하는 상황을 보고 무순제2감옥에서 공정하게 집법하고 문명하게 관리하는데 대해 큰 인상을 남겼다.
10시쯤 집중 참관이 끝난 후 '마음을 이어주는 추석' 혈육의 정 도움교육좌담회가 교도소 회견실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감옥장 왕등제, 정위 후세순과 유관 부서의 책임자, 무순시하북지구인민검찰원 주 감옥 검찰실과 망화구사법국의 영도, 집법감독원, 재소자 가족대표, 재소자대표가 가족도움교육 회의에 참가했다. 회의장 내에서 재소자들은 가족들과 마음껏 얘기하며 속말을 나누었다. 재소자 초모씨의 아내 고모씨는 남편의 손을 두손으로 꼭 잡고 놓아주길 아쉬워하면서 시종 눈물을 흘렸다. 아내와 3살 난 딸애를 만난 재소자 손모씨는 너무 격동되었다. 조급히 부모의 상황을 문의하는 한편 딸애를 가슴 속에 꼭 껴안고 놓질 않았다. 재소자 조모씨는 연로한 부친을 보고 눈물이 글썽하여 아무런 말도 못하고 부친의 끊임없는 부탁에 고개만 끄덕이였다.
회의가 진행되자 후세순 정위가 연설을 했다. 그는 "추석명절이 다가오는 이때 전체 경찰들을 대표하여 여러분들에게 아름다운 축복과 명절의 인사를 드린다"며 "내빈들이 바쁨 속에 여기에 찾아와 혈육의 정으로 재소자들을 도와주고 교육하는 것은 그들에 대한 배려, 관심과 사랑이고 동시에 교도소의 관리사업에 대한 커다란 지지"라며 열렬한 환영과 감사를 표하였다.
그는 요약해서 교도소의 개황을 소개하고나서 "이번 가족도움교육좌담회를 개최한 목적은 바로 봉폐식교육을 개방적인 교육으로 전변시켜 사회 각 방면의 힘을 모아 공동으로 재소자들을 도와 사상을 전변시키고 악습을 교정하며 사상도덕소질과 과학문화지식수준을 제고하는 것" 이라며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진행하여 재소자들의 생활을 풍부히 하였고 특곤가족을 도와주고 재소자들의 생활에 관심돌려 화식기준을 높이고 의료환경을 개선, 집법 환경을 규범하고 교도소 관리 공개사업을 부단히 강화시겼다"고 했다.
후 정위는 재소자가족들이 자주 친인들을 찾아 설복교육을 하여 정확히 복형개조를 대하도록 인도, 사회각계에서 교도소를 더 많이 요해하고 관심하고 교도소의 바른 에너지를 홍보하며 재소자들은 정부와 사회 및 친인들의 기대에 저버리지 말고 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적극 개조하는 동력으로 바꾸어 사회의 유용한 합격공민으로 될 것을 희망했다.
재소자 대표 부모씨는 (36,자금유용죄, 형기 5년6개월) "죄를 인정하고 뉘우치며 적극적으로 개조하고 일찌기 석방되어 사회에 보답하겠다"고 승낙하였다.
그는 자기의 범죄와 모친의 길러준 정을 회고하며 죄를 뉘우치고 실제행동으로 하루 빨리 신생을 쟁취하겠다고 하였다.
가족대표 재소자 초모씨의 누나는 "친인들과 함께 추석을 보내게 해준 이번 행사를 마련한 교도소 측에 감사를 드린다. 제눈으로 동생의 좋은 상태를 보고 특별히 기쁘고 안심된다. 새로 지은 병원, 깨끗이 정리된 취사칸, 좋은 생활과 노동환경, 과학적이고 문명한 관리방식 및 문화, 도덕, 기능의 학습과 양성 등은 우리들로 하여금 시름이 놓이게 한다"면서 재소자들에게 간절한 희망을 제기하였다.
재소자 가족들은 재소자들이 만기 후 사회와의 연결문제, 감형격려점수 심사, 감형과 가석방 문제, 경찰의 집법문제 등을 문의하며 해당 관계자들이 일일이 해답해주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