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강철, 방직, 장비제조는 신흥지화그룹의 대표 산업이었지만, 몇 년 사이 세 업종이 거의 동시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관리모식 혁신을 통해 그룹이 추운 ‘겨울’을 빠져나왔습니다.
신흥지화그룹 산하의 우후신흥도관주조유한회사에서 한창 구매, 생산, 판매 합동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구매부문에서는 광석시장에 대한 분석결과를 생산부문에 넘기고, 생산부문에서는 제각기 추산을 한 뒤 가장 적합한 원가를 기초로 구매방안을 내놓습니다.
여러 부문이 함께 모여 회의를 연 덕분에 모두 쉽고 간단하게 합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전에는 여러 부문이 따로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런 합동회의는 2008년 국제금융위기 후, 신흥지화그룹에서 ‘생산, 공급, 구매의 신속하고 연동적인 반응메커니즘을 운용’하는 것에 대한 혁신적 관리모식을 발표하면서 부터 시작됐습니다.
합동회의는 자원, 제품, 물류, 자본 등 4개 시장의 지역 차이, 시간 차이, 품종 차이, 가격 차이를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생산, 구매, 판매, 물류, 고객 등 다섯 고리를 빠르게 연동시키고 “사람마다 시장을 주목하고 사람마다 돈을 벌기 위해 주판알을 튕기” 게 합니다.
2011년 유럽채무위기가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쳐 국내 강철업, 제조업 시장이 저조했습니다.
신흥지화에서는 이때 지표, 책임, 추적, 평가, 시험평가 등 다섯 체계를 발표했습니다. 2012년에는 강철업계의 큰 지각변동이 있었습니다. 신흥지화그룹은 연구개발, 생산, 구매, 판매, 물류, 자금 등 가치사슬 및 제품생산과정에 따라 498개의 이윤센터와 1974개의 원가비용센터를 설치했습니다. 지속적으로 관리방식을 혁신한 덕분에 그룹은 매년 원가를 2.3% 줄이고 이윤은 평균 30%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2012년 신흥지화는 세계 500대 기업에 진입했습니다.
출처:중국인터넷방송 본사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