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황토고원에 위치한 네이멍구 오르도스시(内蒙古鄂尔多斯市)는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는 생태자원에 대비해 새로운 길을 모색했습니다. 농축산제품을 심층 가공하고 녹색산업체인을 연장시킴으로써 전통 목축업을 전환 업그레이드 시킨 것입니다.
요즘 준거얼기(准格尔旗) 농민들은 산살구씨와 건산살구를 말리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예전에 장작으로 쓰던 살구씨와 그냥 버리던 건살구가 현재는 현지 기업의 원재료로 쓰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2003년부터 오르도스시는 농민과 목축민들이 수토유실이 심각한 경작지에 추위와 가뭄에 견디는 잣나무와 산살구를 심는 것을 장려했습니다. 농가들은 기업과 산살구 임지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재배를 시작했습니다. 산살구 기지가 기업의 첫 원재료 현장으로 된 것입니다.
한편 정부의 도움으로 기업은 살구의 산업체인을 끊임없이 연장시켰으며 살구가격도 원재료에서 완성품이 되기 까지 최소 십여배 에서 몇십배까지 상승했습니다.
오르도스시는 풍무한 농축산물 자원을 기초로 우자야오채소(五家尧蔬菜), 다수완잉어(大树湾鲤鱼), 멍샹소,양고기(蒙祥牛羊肉), 수달과 토끼 사육 등 선두 기업 10여개와 유명 브랜드를 창출해 냈으며 인증을 받은 무공해농산물도 280개에 이르렀습니다. 또 연간 판매액이 500만 위안 이상인 농축산업 산업화기업이 230개에 이르러 오르도스시 총 생산액은 58억위안에 달합니다.
출처:중국인터넷방송 본사편역:윤선미